넥슨의 100억 대작 MMORPG '제라' 쓸쓸히 퇴출되나?
처음 제라(Zera)가 등장했을 때만 해도 국내 온라인 대표 주자 넥슨이 제작비를 100억 이상 투자한 대작 MMORPG로 주목을 받았었다. 흡사 리니지 2와 비견되는 미려한 캐릭터 디자인과 세계관 등 확실히 비주얼 면에서는 경쟁 게임을 압도하는 모습이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막상 뚜껑이 열리고 게이머들이 제라의 세계를 둘러보며 내놓은 반응은 제작사의 기대와는 다른 것이었다. 비주얼은 화려하나 경쟁 게임들을 압도하는 재미를 주는데는 실패했던 것. 결국 수많은 우여곡절 끝에 서버 통폐합을 거쳤고 게이머들의 관심에서는 조금씩 멀어져갔다. 물론 -_- 이건 나도 마찬가지여서 가끔 잠깐씩 제라를 즐기긴 했으나 큰 정을 줄만큼의 재미는 찾지 못했다. 다만 천성이(?) 예쁜 캐릭터를 좋아하는지라 아주 가끔 제라를 ..
N* Culture/Game
2008. 10. 13. 09: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