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OEARLY* by 라디오키즈

스마트폰의 득세로 위기를 겪고 있는 시장이 있으니 바로 컴팩트부터 DSLR까지 풀라인업을 구축했던 디지털 카메라 시장입니다. 이전보다 스마트폰 카메라가 고퀄리티 사진을 뽑아주면서 그런 현상은 더 두드러지고 있는데요. 액션캠도 우리의 새로운 활로, JVC ADIXXION... 시장의 반응에 가장 민감하게 움직이고 있는 건 역시 기존에 카메라 혹은 캠코더 같은걸 만들던 영상기기 제조사들입니다. 일찌감치 의료 등 다른 시장에 몸담으며 안정적인 수입원을 확보한 기업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제조사들은 또 다른 틈새를 공략하고 있는데요. JVC가 기존 모델을 개선한 신형 ADIXXION을 선보인 것도 액션캠이라 부를 수 있는 틈새를 공략하기 위함입니다. 앙증맞은 크기를 자랑하는 액션캠은 그 이름처럼 익스트림 스포츠나..

평범함을 넘어 종종 막귀가 아닐까 생각할 정도로 무난한(?) 청력의 귀를 가지고 있다보니 종종하게 되는 이어폰이나 헤드폰 리뷰에서 내가 이야기하는 것들이 얼마나 많은 이들에게 공감을 끌어낼 수 있을지에 대해 조심스럽게 의심을 품곤 합니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이내 쓱쓱 리뷰글을 작성하곤 하죠. 리뷰라는 것이 결국 단순히 스펙을 비교하는 것이 아니라 그 제품을 바라보는 리뷰어의 시각, 그 주관적인 이야기를 다른 이들에게 소개하고 공감을 끌어내거나 정보를 얻어갈 수 있도록 가이드해주는 것이라고 생각하니까요. 시선을 사로잡는 독특한 구조... 서론이 길었는데요.^^;; 위드블로그를 통해 오랜만에 이어폰 리뷰를 진행하게 됐다는 얘기를 돌아돌아 썼네요. 리뷰의 주인공은 일본의 JVC가 지난해 선보인 커널형 이..

카메라와 캠코더 중 JVC의 전문이라고 하면 역시 캠코더가 생각나죠. 인기가 있다고 하긴 뭐하지만 우리나라에서도 JVC의 캠코더는 계속 출시되고 있으니까요. 그런 의미에서 JVC가 얼마전 선보인 GC-PX10은 제법 독특한 느낌이죠. 캠코더와 디지털 카메라의 중간에서 출발해 스스로를 하이브리드 카메라로 부르는 점도 그렇거니와 생김새부터가 디지털 카메라와 더 흡사하니까요. 디지털 카메라를 닮은 캠코더...?! 하이브리드 카메라라곤 해도 렌즈가 교환되거나 하진 않지만 1,275만 화소 CMOS 센서를 통해 사진부터 1920 x 1080 60fps급의 풀HD 동영상까지 촬영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화상처리 엔진 FALCONBRID를 통해 초당 60장의 스틸 사진이나 초당 300프레임의 슬로우 모션 영상(640..

빅터의 JVC가 하이브리드 카메라를 내놓는다고 한다. 하지만 소니의 NEX, 삼성전자의 NX 등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미러리스 계열의 하이브리드 카메라가 아닌 컴팩트 스타일에 캠코더의 강력한 동영상 촬영을 더한 하이브리드 모델이 그 주인공이다. 이번달 말께 일본에 등장할 GC-PX1이 그 주인공인데 캠코더 기능을 강조하는 것처럼 눈에 띄는 건 강력한 동영상 촬영. 이 녀석은 1920 x 1080, 즉 1080P 영상을 초당 60프레임의 H.264로 촬영할 수 있는데... 렌즈는 10배 광학줌을 지원하는 코니카 미놀타 HD 렌즈를 사용했으며 1,062만 화소의 CMOS 센서, 차세대 HD카메라용으로 개발된 팔콘브리드(FALCONBRID) 화상 처리 엔진 등을 탑재하고 있다고 한다. 이를 통해 일반 사진도..

메이저급 일본 업체의 부스였던 소니(Sony)나 파나소닉(Panasonic) 등을 제외하고 어쩌다보니 군소랄 수 있는 업체들의 부스를 살펴보기로 하자. 아니 군소라고 표현하기엔 미안하게 큰 부스를 갖춘 이들도 있었지만 내게 느껴지는 파급력이 작았다는 것으로 이해해 주시길... 디스플레이의 대가... 샤프(Sharp) LCD 등의 디스플레이에서 다양한 신기술을 시도해온 샤프가 올해도 새로운 기술에 방점을 찍어 고객을 맞았다. 샤프 역시 3D TV나 인터넷 연동 TV 등의 모델을 출품하긴 했지만 그보다 전면에 내세운 건 빨, 녹, 파의 3원색으로 채워진 디스플레이 시장에 새로운 색을 더하자는 독특한 것. 샤프가 선택한 색은 '노랑'이다. Hello Yellow라는 타이틀 아래 소개한 새로운 디스플레이들이 그..

최근 LG전자가 새로 내놓은 초슬림 LED LCD TV인 보더리스 TV의 리뷰를 진행 중이다. 28mm의 얇은 두께. 벽걸이형으로 쓰고 있지는 않지만 벽에 걸면 아우라가 장난이 아닐 듯한데~ 2009/10/25 - [보더리스TV 리뷰] 시선이 먼저 머문다... 엑스캔버스 보더리스 디자인... 국산 모델은 아니지만 그 녀석과 제법 잘 어울릴 것 같은 벽걸이형 홈시어터가 최근 일본에 등장했다. JVC가 내놓은 이번 모델은 앰프와 스피커로 구성되어 있으며 블랙과 화이트의 투톤으로 31mm의 초박형을 자랑한다. 한편으로 두께는 얇아졌지만 본연의 기능이랄 수 있는 고음질 추구에서도 부족함이 없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그래서 보더리스 TV 등 초박형 모델과 함께 벽에 걸어둔다면 공간 활용면에서도 그렇고 시각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