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움직임, 아이패드 속 지문이 말한다...?!
휴대전화에 묻어나는 피지와 지문. 늘 쓱쓱싹싹 옷가지에 닦아 쓸줄만 알았지 그들이 하고자 하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지 않았던 것 같은데... Design Language News가 확인해준 아이패드의 모습을 보시라. 사용자가 뭘 했고 아이패드의 UX가 어떻게 설계되어 있는지 고스란히 느껴지지 않는가? 가상 키패드에 빼곡히 지문이 남은 메일부터 화면 가운데 플리핑의 흔적이 남은 포토, 한켠에서 새를 던지기에 여념없었을 앵그리 버드까지 지문 만으로도 사용자가 뭘 했었는지가 보이는 듯하다. 아이패드 등의 디바이스는 원래 지문이 잘 묻어나긴 하지만 이 사진들을 찍기 위해 깨끗하게 화면을 닦아낸후 각 앱을 실행하고 흔적이 더 잘 드러나게 보정까지 거쳤다고 한다. 그만큼 작위적인 연출인 건 사실이지만 독특한 모습에..
N* Culture/Design
2011. 2. 15.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