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렉 비욘드(Star Trek Beyond)... 트레키의 마음을 매료시키는 이야기, 그리고 빛과 그림자의 대립...
감독이 J.J 에이브람스에서 분노의 질주 시리즈의 저스틴 린으로 바뀌었지만, 렌즈 플레어를 사용하는 스타트렉 극장판 특유의 미장센은 어느 정도 살렸고, 모험과 액션을 적절히 배합해 펼치는 스페이스 오디세이 특유의 스토리까지 스타트렉 비욘드(Star Trek Beyond)는 대체로 흠잡을 때 없는 블록버스터의 위용을 갖추고 있더군요. 행성연방을 위협하는 과거의 그림자와 맞서는 엔터프라이즈호 크루들... 스타트렉 비욘드... 대작들에 밀려 상영관을 잃기 직전에 봤는데, 안 봤으면 많이 아쉬웠을 것 같습니다. 특히 마음에 든 건 오리지널 TV 시리즈와의 연결 고리를 강화하면서 극장판 이전에 하나의 스타트렉이라는 걸 보여주는 장치들을 섞어 트레키(Trekkie, 스타트렉 팬보이)들의 향수를 자극하면서 새로운 시..
N* Culture/Movie
2016. 9. 12.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