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OEARLY* by 라디오키즈

분리수거를 해본 분이라면 느낄 혼란 중 하나가 여러 재료가 섞인 건 어떻게 버리냐죠. 유리병이나 캔 같이 명확히 한 가지 소재로 만든 거였다면 쉽게 분리수거할 수 있지만, 이것저것 섞여 있으면 이건 어떻게 해야 할까 한참을 고민하다가 결국 일반 쓰레기로 버리는 일이 왕왕 발생하는데요. 그럴 때마다 분리수거보다 처음 제품을 만드는 생산자들이 분리수거까지 고려해서 제품을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곤 하죠. 그나마 최근엔 라벨 없는 생수병 등 처음부터 환경을 좀 더 고려한 시도가 많아지곤 있지만, 아직은 부족해 보이는 생산자들의 고민. 만들 때부터 재활용을 고민했다는 백팩, 바우데 노붐 3D 독일의 아웃도어 브랜드 바우데(VAUDE)가 선보인 노붐 3D(Novum 3D)라는 이 백팩은 그런 고민을 좀 더 ..

N* Tech/ECO 2022. 3. 25. 19:00

심플 이즈 베스트(Simple is best)를 외치며 간결한 디자인의 백팩을 선호하는 분들이 더 많은 것 같지만~이렇게 가방 하나 바꾸면 어딘지 영화 속에서 튀어나온 듯 주목을 받을 수 있는 녀석. 버진 갤럭틱, 아디다스 Y-3가 손잡고 만든... 최초의 민간 우주 여행용 우주복의 디자인은 의외로... 영화나 애니메이션에서 튀어나온 듯한 아찔한 핏... 촥 달라붙는 스포츠 백팩... 얼마전 소개했던 버진 갤럭틱의 우주복을 만든 요지 야마모토(山本耀司)가 아디다스 Y-3에서 선보인 Y-3 스포츠 백팩(Y-3 SPORT BACKPACK). 자로 잰듯 몸에 밀착되는 디자인이지만, 땀 배출 등은 잘 챙겼고 방수 처리까지 했다는데요. 많이 고려되고 디자인된 만큼 가격은 410달러(47만원 정도)로 그리 저렴하지..

N* Culture/Design 2016. 4. 29. 22:00

스마트폰에 태블릿 PC에 가지고 다니는 디지털 기기가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대용량 배터리에 대한 요구는 커져만 갑니다. 하지만 매번 충전 케이블을 가지고 다녀도 충전할 곳을 찾기가 어렵다면... 그래서 챙기는 것들이 휴대용 보조 배터리. 허나 그 녀석 역시 가지고 다니기 귀찮고 배터리 용량이 예상보다 적은 문제 등으로 마냥 만족스럽진 않으셨을텐데요. 외부 활동이 많고 보조 배터리 사용이 많다면 이런 아이디어 상품에 관심을 가져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예 백팩에 큼직한 대용량 보조 배터리를 탑재하도록 설계된 제품이니까요. 대용량 보조 배터리 탑재로 어디서든 급할 때 요긴하게... TYLT가 선보인 에너지+(ENERGI+)라는 이 백팩에는 10,400mAh 용량의 대용량 보조 배터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외..

N* Culture/Design 2013. 11. 27. 20:00

친환경의 대표 주자, 태양광 발전. 하지만 여전히 대세가 됐다거나 어디서나 만나볼 수 있는 건 아니죠. 그나마 요즘엔 마음먹고 찾아보면 주변에서 태양광으로 에너지를 얻고 있는 시설이나 제품을 만날 수는 있지만 이런 가방에서 만나기는 그리 쉽지 않을텐데요. 필요한 전기는 태양에서 직접 만들어 쓰는 백팩... 사진 속 Voltaic의 스위치 솔라 백(Switch Solar Bag)은 태양광을 통해 6W급의 전력 생산이 가능한 발전기 가방입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전기로는 아이패드를 비롯해 스마트폰이나 휴대용 콘솔 게임기 등을 충전할 수 있다고 하고요. 충전 뿐 아니라 아이패드나 DSLR 카메라 등을 수납할 수 있는 가방 자체의 역할에도 충실한 편이라서 129달러(14만원 정도)에 구입해 볼만할 것 같기는 한데..

N* Tech/Science 2013. 10. 10. 20:00

저도 종종 출근길에 백팩을 메고 회사로 향하곤 하는데요. 아마 많은 분들이 다양한 용도로 백팩을 사용하실 겁니다. 책이나 서류, 노트북 같은 게 들어갈때도 있고 또 다른 무언가를 넣은체로 말이죠. 하이퍼루프, 새로운 교통 혁명을 일으킬 수 있을까? Read more at http://www.neoearly.net/#vmT1pIoxlQQhcdS7.99하이퍼루프, 새로운 교통 혁명을 일으킬 수 있을까? Read more at http://www.neoearly.net/#vmT1pIoxlQQhcdS7.99 뻔하거나 비범하게 메보는 백팩 스타일들... 자. 그렇게 매일 같이 백팩을 메고 다니는 분들에게 드리는 스타일 제안. 전통적인 것부터 비정상적인 것, 그리고 상황별 백팩 스타일까지... -_- 다소 발칙한데..

N* Culture/Design 2013. 8. 26. 20:00

저같이 카메라를 그저 가끔 생활을 담는 소도구쯤으로 이용하시는 분들은 그렇지 않겠지만 사진을 전문적으로 찍거나 카메라 자체에 충실한 사용자라면 가지고 있는 렌즈를 비롯한 주변기기의 규모가 장난이 아닐 겁니다. 당연히 출사라도 한번 나가려고 맘먹으면 챙겨야 할 장비의 규모가 엄청나겠죠. 아니 엄청까지 아니더라도 렌즈 몇개에 삼각대, 스트로보 같은 것들을 챙기려면 튼실한 가방이 필요할텐데요. 수납해야 할 렌즈도 많고 출사도 잦은 당신께... 이런 카메라 애호가를 노린 제품들이 적지 않습니다. KATA가 선보인 사진 속 카메라 전용 가방인 리볼버(Revolver)-8 PL 같은 녀석처럼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상도 받은 이 가방은 한덩치하는 DSLR 바디는 물론 5개 정도의 렌즈와 삼각대도 수납할 수 있..

N* Culture/Design 2012. 11. 30. 14:02

바이크는 커녕 자전거와도 그리 친하게 지내고 있지 않습니다만 관련 제품에 마음이 흐르는거야 어쩌겠습니까. 이 백팩의 독특한 매끈한 디자인에 눈길이 머문 것도 특별한 이유가 있기 때문은 아니란 얘기죠. 시선을 사로잡는 감각적인 디자인, 노 드래그 마하 5... OGIO가 판매하는 이 백팩의 이름은 노 드래그 마하5(No Drag Mach5)... 스텔스 스타일이라고 부를 정도로 독특한 디자인을 한 군더더기 없는 매끈한 자태를 자랑하는데요. 방수와 방풍 등 모터사이클에 자신을 맡기는 이들에게 필수적일 요소가 소재와 디자인 등에 적절하게 적용되어 있다고 합니다. 검은색 바이크와 더 잘 어울릴 것 같긴 합니다만 내부 구성도 만만찮습니다. 15인치 노트북까지 수납이 가능하고 그 외에도 여러개의 포켓으로 신발이나 ..

N* Culture/Design 2012. 11. 16. 20:00

흠. 보통 일석이조를 노리는 하이브리드형 제품들은 기대 못잖게 실망을 던져주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양쪽의 장점을 다 취하려고 노력은 하는데 결국 이도저도 되지 않는 애매한 사용성과 디자인으로 기대를 충족시켜주지 못하는 경우가 대표적인데요. 푸마와 미하라의 콜라보레이션 백... 푸마와 디자이너 미하라 야스히로의 콜라보레이션 중 그런 제품이 하나 눈에 들어옵니다. 얼핏보면 평범한 가방에 지나지 않지만 이 녀석은 메신저백과 백팩을 오가는 재밌는 디자인을 하고 있죠. 덕분에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메신저백으로 쓰기도 백팩으로 쓰기도 할 수 있는데요. 하나의 가방으로 두가지 스타일과 사용성을 끌어낼 수 있다는 건 분명 눈길을 끕니다만 실제로 쓰면서도 불편없이 두가지 스타일을 오갈 수 있을지는 사실 잘 모르겠네요..

N* Culture/Design 2012. 11. 6. 20:00

하루 하루 장마철이 다가오는 요즘입니다. 기온은 높아만 가고 습도도 함께 높아지고 있죠. 그만큼 비가 올 날도 많아질텐데요. 요즘엔 스마트폰부터 태블릿 PC, 또 노트북까지 휴대하고 다니는 전자제품이 늘어나면서 그에 대한 대비가 필요한데요. 쏟아지는 비에 맞서줄 방수 백팩... 보통은 우산 하나로 비를 피하기 바쁘지만 가방까지 다 커버하려면 왠만한 우산으로는 힘들죠. 그걸 감안해서 방수포가 탑재된 가방이 나오곤 있지만 쏟아지는 비 아래에서 방수포를 꺼내고 가방에 씌우는 것조차 번거로웠다면... 이 가방은 어떨까요? 처음부터 빗물이 안으로 쉽게 스며들지 않도록 코팅한 플랫 백팩(Flat Backpack)이요. 디자인이 다소 심심하긴 하지만 15인치 노트북까지 수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이 백팩은 방수 기능을..

N* Culture/Design 2012. 6. 29. 20:30

요즘이 백팩 전성시대라죠. 다양한 소재와 컬러로 무장한체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노트북 등을 무한 수납하면서 남녀할 것없이 사랑받고 있다는 얘긴데요. 당치도 않은 조합...?! 잘 어울리는 한쌍...?! 그런 백팩 마니아들에게 새로운 지름신(?)을 끌어내릴 신상이 등장했습니다. 백팩만큼이나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후드가 감히 백팩과 콜라보된 녀석이 등장한 건데요. 후드티나 후드점퍼 등 다양한 형태로 등장했던 후드가 이젠 백팩에까지라니... 푸마(PUMA)가 선보인 이 신상 후드 백팩의 정식 명칭은 어반 모빌리티 백팩(Urban Mobility Backpack)입니다. 2012년 S/S 신상이자 디자이너 후세인 차라얀(HUSSEIN CHALAYAN)의 감각이 더해진 특이한 녀석인데요. 기이한 디자인 덕분..

N* Culture/Design 2012. 3. 28. 20:00

백팩이 유행처럼 번지면서 다양한 스타일과 기능성을 내세운 백팩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방수는 기본에 내부 공간을 효율적으로 설계한다거나 여기저기 독특한 디테일로 다른 백팩들과 차별화를 꾀하는 모델들이 많아지고 있다는 건데요. 미니멀리즘에 매혹된 당신에게... ...그렇게 뭔가 더 붙이고 더 나누는데 열심히인 백팩들을 비웃기라도 하듯. 극단적인 미니멀리즘과 좀 더 특별한 소재가 주는 기능성을 전면에 내세운 백팩이 하나 있네요. Outlier가 예약 판매를 준비하고 있는 이름부터가 미니멀 백팩(The Minimal Backpack)인 이 백팩은 별다른 장식이 없습니다. 아니 장식 뿐 아니라 추가적인 수납공간 자체가 없죠. 그저 백팩 안에 마련된 커다란 하나의 수납 공간이 전부.-_-;; 소재는 다소 낯선 다..

N* Culture/Design 2011. 12. 16. 14:00

스마트폰, 태블릿 PC, 노트북, 디지털 카메라 등 가지고 다녀야 하는 디지털 기기가 늘면서 백팩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고 하죠. 그만큼 다양한 디자인의 예쁜 백팩이 경쟁적으로 출시되고 있다고 하던데요. '단순히 패션 만으로 만족할 수 없다. 내 백팩은 더 튼튼해야 한다.'라고 생각해오셨다면 관심을 가져볼만한 녀석이 하나 있습니다. 뭐 디자인 자체는 워낙 호불호가 갈릴 스타일이지만 일단 튼튼한 건 확실해 보이거든요. 사진 속 독특한 디자인의 백팩은 솔리드 그레이(Solid Gray)란 이름을 가진 녀석으로 흡사 중세의 갑옷이나 아르마딜로 같은 동물이 떠오르는 유니크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아르마딜로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했다고 하는데요. 뭔가 튼튼한 만큼 무거워 보이는 첫느낌과는 달리 무게가 1..

N* Culture/Design 2011. 11. 18. 20:30

보통 태양광 패널 백팩 같은 Geek한 제품은 유명한 패션 브랜드가 아닌 곳에서 시험적 혹은 전략적인 카드로 나오는 경우가 많다. 아직 대중적이지 않은데다 제품 자체가 주는 이미지가 다소 Geek하다보니 패션 피플과 눈높이를 맞춘 유명 브랜드나 명품 브랜드가 소화하기엔 적절하지 않은 아이템이기 때문이다. 그래서일까? 랄프 로렌에서 태양광 패널 백팩이 나온다는 사실을 알고 적잖은 충격을 받았다. 물론 그들의 메인 아이템은 아니지만 이런식의 기능성을 랄프 로렌이 추구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적잖은 충격이었던 것이다. 이태리 장인(?)들이 만든 방수 소재에 태양광 충전 패널을 단 RLX 태양광 패널 백팩은 보이는 그대로 태양에서 얻는 에너지로 아이폰 등의 휴대 기기를 충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랄프 로렌답게..

N* Tech/Science 2011. 4. 11. 21:00

얼마전에 힘든 여행의 동반자라는 콘셉트의 기능성 재킷을 소개했었다. 후드에 공기를 넣으면 베개 대용으로 쓸 수 있는 재밌는 제품으로 댓글 등의 반응도 좋았다. 2009/03/09 - 불편한 여행을 고려한 기능성 재킷... Never Stop A Rolling Stone 기능성이라는 이름이 들어가면 스타일이 별로거나 다른 요소가 부족해졌던 다른 옷들과 달리 아이디어 넘치는 옷이라는 평가였는데 이번엔 어떨까? 디자이너 Justin Gargasz가 디자인한 옷 Vessel은 평소에는 튼실한 재킷이었다가 필요에 따라 텐트로 바꿀 수 있는 특이한 재킷이다. 평소엔 이렇게 양면 재킷으로 입고 다닐 수도 있고... 이렇게 접어서 백팩처럼 메고 다니는 것도 가능하다. 텐트로 변신 시키는 방법도 간단해 보인다. 자신의 ..

N* Culture/Design 2009. 4. 17. 1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