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리뷰] 점심도 괜찮았던 이자카야... 한남동 미나토(Minato)
이자카야라고 하면 본디 일본식 선술집을 이르는 말이다. 그만큼 주류와 그 안주로 최적화된 메뉴를 선보이지만 그렇다고 꼭 밤에만 찾아야 하는 곳은 아니라는 걸 증명하는 한남동 근처의 이자카야를 하나 소개할까 한다. 지난 주 금요일 팀원들과 점심을 먹으러 들른 곳이다. 지하 1층에 자리한 미나토(みなと)는 일본어로 항구, 포구라는 의미. '일본 = 생선요리'라는 구도에서는 어울리는 이름이지만 도심 한복판에 있다는 건 다소 아이러니한 느낌. 뭐 지척에 한강이 있으니 대충은 어울리나...=_=;; 내부는 조용했다. 평일 점심이기도 했거니와 추석 연휴에 끼인 징검다리 연휴인덕에 그랬을 듯한데 애초에 시끌시끌한 분위기를기대한 것이 아니니 수다를 안주삼아 음식이 나오기만 기다렸다. 우리 일행이 주문한 건 점심 특선 ..
N* Life/Gourmet
2010. 9. 29. 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