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백대의 자동차를 싣고 태평양을 지나는 대형 화물선. 엄청난 규모를 자랑하는 이 카고십은 그 규모 만큼이나 엄청난 에너지를 바다 위에 뿌리고 있는데요. 우리의 삶을 위해 꼭 필요하다고는 해도 이왕이면 에너지를 덜 쓰는 효율적인 배가 되면 좋겠다는 생각. 조선업계에서 일하는 분들이 가장 많이 할 이런 고민에 대한 제안이 하나 등장했군요. 바람의 도움을 받아 대양을 누빌 화물선 콘셉트... 바다 위를 좀 더 효율적으로 누비게 하겠다는 이 디자인을 제시한 건 Lade As. 그들이 제시한 디자인은 기존의 넓고 낮아서 안정감 있어 보였던 대형 화물선과 달리 어딘가 불쑥 솟아오른듯 높은 디자인이 인상적인데요. 노르웨이 디자이너의 콘셉트 디자인인 빈쉽(VINDSKIP)은 항공기에서 만날 수 있는 공기역학적인 디자인..

N* Tech/ECO 2013. 10. 21. 20:00

기름으로 달리는 차의 시대를 지나 우리는 전기로 달리는 자동차의 시대를 목도하고 있다. 아직은 가능성을 타진하는 수준이긴 하지만 지금도 세계 어디에선가는 차세대 전기차 시장을 지배할 강력한 머신들이 개발되고 있을텐데... 미국 캔자스 시티의 드라살레(DeLaSalle) 고등학교 학생들이 작은 사고를 친 모양이다. 지금까지 나온 전기 자동차 중 가장 고효율로 에너지를 적게 소비하는 자동차를 만들어 낸 것이다. 물론 현재 우리가 차고 다니는 자동차와는 약간 차이가 있지만 전반적인 디자인은 레이싱 대회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익숙한 스타일이다. 대신 경량화를 위해 투명하게 속이 비치는 초경량 소재로 겉을 싸고 있는데 투명 소재 덕분에 더 멋져 보이는...^^ 현재 기네스북을 통해 고효율 측면에서 세계 최고임을..

N* Tech/ECO 2010. 8. 26. 20:00

긴 꼬리 구름을 남기고 하늘을 유유히 나는 항공기들. 빠르게 세계 곳곳으로 사람과 짐을 실어나르지만 비싼 항공유를 사용하면서 세계 유가에 영향을 미칠만큼 에너지 산업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그러다보니 다른 어떤 분야 못잖게 적은 에너지를 사용하면서도 효율적으로 하늘을 날 수 있는 기체에 대한 요구가 많은 시장이기도 하다. 조금만 무게를 줄여도 쓰는 항공유가 줄어드니 그럴만도 하겠다 싶은데... 최근 에어버스가 2030년 쯤 세계에 선보일 차세대 항공기의 콘셉트를 공개했다고 한다. 판버러 국제 에어쇼에서 공개한 이번 기체의 디자인은 연료 효율을 높이고 내부 인테리어 개선 등으로 날을 세웠다고 한다. 얼핏 U자형으로 굽어 보이는 날개와 꼬리 날개 등 독특한 디자인이 가장 먼저 눈길을 끌지만 매끈한 디자인..

N* Tech/ECO 2010. 7. 23. 20:00

전기 먹는 하마로 취급받던 에어컨이 절전을 위해 몸부림치는 요즘. 얼마전 LG전자가 에어컨 실외기에 태양 전지를 탑재해 전기를 생산해서 소모되는 전기의 일부를 보조하는 형태로 나름의 해법을 제시했다는 소식을 전한 적이 있다. 2010/06/17 - 에어컨 실외기가 태양전지를 품다...?! LG전자 하이브리드 에어컨 허나 뛰는 놈 위에 나는 놈이 나타났으니 아예 기존의 에어컨이 소모하는 전력의 최대 90%를 절감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는 곳이 있다. 이런 파격적인 뉴스를 전한건 그 존재조차 몰랐던 미국의 국립 재생 에너지 연구소(NREL). 그곳의 연구진들이 건조제 등을 이용해 에어컨 내의 수분량을 조절하는 방법으로(-_- 정확한 원리까지는 모르겠지만...) 성능은 현재의 그것과 다르지 않으며 에너지 ..

N* Tech/ECO 2010. 6. 30. 14:44

일본의 소니가 2차 전지 시장에서 맹활약을 펼칠 새로운 리튬 이온 충전지를 내놨다고 한다. 이번에 그들이 내놓은 리튬 이온 충전지는 기존 소니 제품 대비 4배의 사용 시간을 자랑하는 모델로 전체 용량의 90%까지 충전하는데 고작 30분 밖에 안걸린다고 한다. 더 빨리 충전되고 더 오래 사용할 수 있다는 이야기. 이 충전지는 감람석(Olivine)형 산철리튬을 정극 재료로 이용해 뭔가 복잡한 과정과 원리를 통해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는데... 자세한 내용은 생략하기로 하고... 쿨럭. 대략 아래와 같은 제원을 가지고 있다고 하니 혹시 궁금하면 살펴보시길. 아무튼 2,000번이나 재충전해서 사용한 후에도 전체 용량의 80%를 유지한다니 오랜동안 사용하게 될 것 같다. 향후 휴대전화 등의 소형기기용으로 모양을 ..

N* Tech/Device 2009. 8. 19. 19:09

전성시대라고 표현하긴 했지만 엄밀히 말하면 하이브리드는 전기 시대로 흘러가는 과도기에서 조금씩 세를 넓히고 있는 상황인지도 모르겠다. 하이브리드카의 대표 주자로 주목받고 있는 프리우스 조차 시장 점유율은 미미한 수준이니...-_-;; 하지만 고연비를 바탕으로한 하이브리드카는 전기 자동차 시대를 준비하며 착실히 그 세를 넓혀 가고 있는 게 사실이다. 가격도 조금씩 현실화를 꾀하고 있고. 자. 여기 그런 하이브리드 바람을 수상에서도 열고자 하는 곳이 있다. 최근 EPIC 보트가 소개한 EPIC 23E가 바로 그런 모델로 제작사에 따르면 세계 최초의 하이브리드 웨이크 보트라고 한다. 하이브리드 보트 답게 당연히 고연비를 추구하는 모델. 강력한 하이브리드 드라이빙 시스템인 Flux Propulsion EVO 8..

N* Tech/Mobility 2009. 3. 18. 13:23

백열 전구라고 하면 참신한 아이디어의 아이콘이자 붉고 따뜻하게 빛나는 빛 덕분에 아날로그틱한 느낌까지 던져주는 시대의 아이콘으로 아직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허나 다른 한편으로는 에너지 낭비를 야기한다는 비난도 받고 있고 친환경, 고효율을 추구하는 최근의 트렌드와는 그만큼 거리가 있어 늘 퇴출의 위기에 몰려있기도 했다. 우리 정부도 이 녀석을 퇴출 시키려고 한다고 기사를 봤던 것 같은데 아무래도 퇴출이 더욱 가속화될 것 같다. 캠브리지 대학 연구팀이 LED 램프를 기반으로 기존의 백열 전구 대비 12배의 효율을 가진 새로운 전구를 개발했다고 한다. 사용하는 에너지는 기존 대비 1/3 수준이고 수명은 100,000시간까지 늘린 제품으로 하루에 8시간씩 사용한다고 하면 무려 34년을 사용할 수 있는 수준..

N* Culture/Design 2009. 2. 24. 16:30

한가지만 잘하면 성공하던 시대는 갔는가? 이젠 전구가 빛만 내던 시대가 가고 기능성을 갖춘 제품까지 등장하고 있다. =_=;; 다소 유치해 보이는 이미지이긴 하지만 Viatek에서 내놓은 이 전구가 바로 불도 켜주고 집안의 안좋은 냄새나 연기까지 한꺼번에 없애준다는 기능성 전구... Viatek Ionic 15W Air Freshening CFL Light Bulb. 이 전구는 내장된 이온 생성기를 통해 불쾌한 냄새와 연기 제거의 특기를 발휘할 뿐 아니라 효율적인 전구라는 전구 본연의 특징도 가지고 있다고 한다. 15W 모델인 이 제품의 밝기는 60W 수준으로 더 밝고 일반 전구에 비해 수명은 10배 정도인 10,000시간(7년 정도)라고 한다. 절약형 모델이라는 특징과 함께 공기 정화까지... 이미 국..

N* Culture/Design 2008. 4. 15. 1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