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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긍... 이 영화는 순전히 커스틴 던스트 때문에 봤다고 해야할것 같다.
이 영화에는 커스틴 던스트 외에 워크 투 리멤버의 쉐인 웨스트도 조연으로 출연하지만.. 기껏해야 악당이었다.
별 비중도 없는..
'Get Over It'은 한 청년의 불쌍한 실연 극복기다.
어쨌건 진부하기만 하다. 싫다고 찬 여자에게 너무 집착한다고 할까.
커스틴 던스트가 더 낫구마는... 그건 그렇고 사실 주인공은 이 뮤지컬에서 노래를 너무나도 못해서..-_- 주연은 어림없었지만 주인공의 사고로 대타 주인공 자리를 꾀차게 된다. 사실 농구부였던 그가 어설픈 뮤지컬에 목숨을 거는 동안. 자신을 지켜보는 커스틴의 마음을 받아들이게 된다는 판에 박은 스토리이지만 귀여운 10대 영화로는 만족스러웠다.
나름대로 유치한 구성도 볼수있다.
이를테면 실연당한 주인공이 하수구로 물이 빠져나가듯 화면으로 쏠려 나가는 모습이나 나이트에서 춤을 추다가 열정적인 키스를 주고받는 쉐인 웨스트와 과거의 그녀의 모습만이 수많은 사람은 다 사라지고 오직 그 커플만이 그의 눈에 들어오는 장면..-_-;
물론 이 작품도 그리 정통스럽지 않은 너무나도 가벼운 틴 뮤지컬이었다.
그러고 보니 우리나라는 너무나 10대 영화가 없는 것 같다.
미국은 말할것도 없고 일본 또한 10대의 영화가 엄연히 존재함에도 우리나라에선 예전에...-_- 새마을운동식 영화들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 어른들은 몰라요 등을 제외하곤 영화가 너무 저조하다. 우리나라의 10대가 감각적으로 받아드릴 그런 영화는 없는 걸까. 참 아쉬운 부분이다.
그리고 배우이자 가수인 Sisqo와 Vitamin C가 함께 부르는 September는 정말 신난다구 할까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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