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대로 진지한 체 하는 초등학생을 주인공으로 한 만화
'명탐정 코난'.
아니 엄밀히 말하자면 고등학생 탐정이었던 그가 우연히 사건 현장에서 검은 옷의 괴한에게 독약을 먹고 꼬맹이가 되면서 그 괴한들에게 본래대로 돌아올수 있는 약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이야기를 다룬 것이 이 명탐정 코난이다.
물론 이 간단한 줄거리만으로... 50여권에 이르는 막대한 단행본을 찍어낸 건 아니다.
(아직 계속 연재중이다.) 탐정만화답게 다양한 에피소드 속에서 번뜩이는 재치와 나름의 유머를 보여주며 시리즈를 이어오고 있는 작품이다.

이번에 본 작품은... 그중 한 에피소드라고 해야할까. 단행본과는 별개로 극장판으로 나온 오리지날 스토리였지만 항상 그렇듯 이야기는 이어지는 법.
100여분의 시간을 채우는 이번편의 스토리는 굳이 적어두고 싶지 않다. 당연하지 않은가.. 탐정만화에서 스토리를 얘기해버리는건... 식스센스를 개봉중인 극장앞에서
'브루스 윌리스가 귀신이래'를 연발하는 몰지각한 관객이 아닐지...
러브 로망, 추리, 스릴, 반전을 함께 하고 싶다면... 코난과 그의 연인 란의 이야기속으로 빠져들어보자. 참.. 명탐정 코코로도..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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