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NEOEARLY* by 라디오키즈

사신의 노트... 당신에게 주어진다면...?? 본문

N* Culture/Ani/Comics

사신의 노트... 당신에게 주어진다면...??

라디오키즈 2005.05.25 02:12
최근에 재미나게 읽고 있는.. 만화가 한권 있다.

최신 만화는 아닌 것 같지만 무척 흥미로운 소재의 만화이기에 하루에 한권 정도씩 읽고 있는 '데스 노트'. 의외로 대사가 많아서 이야기를 정확히 파악해 나가면서 읽기엔 권수가 늘어갈수록 속도가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현재 대략 6권째 보고 있는데...
내용은 아주 단순할것 같으면서 무척 복잡하다.

명계에서 근무하던 보헤미안 사신..
자신의 데스노트를 인간계에 떨구게 되고 그걸 주운 주인공과의 계약(?)에 따라 인간계를 경험하게 된다. 최고의 보양식 '사과'를 우적우적 씹으면서...

한편 사신의 노트를 주운 주인공은 죽이고 싶은 이의 이름만 적으면 떡하니 그 사람이 죽게되는 무시무시한 노트를 사용하게 된다.

여기에 여러가지 설정이 가미되고 반전의 반전을 담은 복선이 깔리면서 이야기는 무척이나 재미나게 흘러가고 있다. 아직 달려가는 중이므로 마지막 평을 적기엔 아직 갈 길이 무척이나 멀다. 늘 그렇듯 이런 만화와 마딱드리게 되면 주인공에 나를 비춰보게 된다.

사신의 노트를 손에 들고 누구를 적어볼까 고민하는 내가 보이지만, 안타까운 건 만화속의 주인공처럼 내 머리회전이 빠를까 하는 부분이다. 바둑으로 치자면 몇수 혹은 몇십수 앞을 바라보는 듯한 주인공과 L의 머리싸움을 보고있자면 속 시원하게 데스노트를 사신에게 돌려주거나 확 태워버리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이 생길 것 같다. 아니 어쩌면 이런 건 세상에 있으면 안돼라고 부르짖으며 손에 쥐는 순간 불쏘시개로 쓰고 있을지도...

헉..-_- 검은 마음이 뭉클뭉클 피어오르는 그래. 데스노트로 한탕 해볼까~~ 살인청부나... 뭐 협박이나.. 도구의 인간일 뿐이다 난... 도구에 휘둘리지 않은체 초연히 살고는 싶지만 세상사 어디 내맘대로 되려나...

뜬금없이 골룸적 삶이 와닿는 밤이다...

Tag
, ,


0 Comments
댓글쓰기 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