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는 아직 가장 많은 사용자를 보유한 Microsoft의 메신저가 차기 버전을 준비중인건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Windows Live를 준비하면서 이름까지 새로 Windows Live Messenger로 바꿨는데요.
엊그제 새로운 베타 버전이 유출되었더군요. 버전은 8.0.0683.00_Branches 라고 되어 있군요. 일단 이번 베타 버전도 겉 모습이 또 바뀌었습니다.(물론 큰 디자인은 틀이 잡혀 있습니다.)
그럼 새로 업데이트 된 내용을 중심으로 몇 장의 그림을 보면서 얘기를 할까요.
Window Live Sign-in Assistant를 선택 설치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역활은..-_-;; 아직 그 용도를 정확히 모르겠지만 Windows Live ID를 관리할 수 있도록 해주는 녀석인 것 같습니다.
이전 버전과는 또 다른 디자인임을 느끼실 수 있으실 겁니다. 외형상 큰 변화는 없지만 느낌은 또 달라졌지요.
최초 실행시 새로운 기능에 대해 안내를 해주지만 별건 없습니다. 일단 이번 Live Messenger에서 밀고 있는 파일 공유 기능에 대한 안내가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그간 MS 메신저가 취약했던 부분인 파일 공유가 개선되면서 기존 이용자들의 불편함이 어느정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파일 공유 기능만큼 중요한 것이 메신저를 통해 전파되는 바이러스와 악성 코드들을 효과적으로 막는 것인데요. MS 메신저가 각종 악성 코드의 주 타깃이 되면서 이에 대처하기 위한 노력이 보입니다.
바로 Windows Live Safety Scanner의 사용인데요. 별도의 바이러스 스캐너를 사용하실 수도 있고 Microsoft에서 지원하는 Windows Live Safety Scanner를 사용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아직 실 사용을 해보지 않아서 성능이 어떨지는...) Windows Live Safety Scanner는 프로그램 추가/삭제를 통해서 별도로 삭제할 수 있으니 설치하셨다가 지우시려면 제어판에서 직접 지우시면 됩니다.
이미 이전 7.5에서부터 지원했던 네임카드지만... 그간 한국에서는 공식 지원을 하지 않았었던 부분이었죠. 이번 Windows Live Messenger에서는 국내에서도 공식 지원을 시작했습니다. 또한 연락처 공유 기능등으로 그 기능이 확장되었고 연계하여 Microsoft의 Blog 서비스인 Space와도 본격적인 연계를 시작했습니다.(덕분에 이전의 MSN 미니홈피는 -_- 버림받았죠.)
대화창의 경우 상대방의 사진을 숨기거나 화상 통신 등 Live Messenger에서 강조하는 기능등이 주로 포진하고 있지만.. 타 메신저 프로그램과의 차별성은 점점 줄어드는 느낌입니다.
[관련 링크: Windows Live Messenger Be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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