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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됐던 일..?! 지상파DMB.. TU를 누르다.

라디오키즈 radiokidz@daum.net 2006. 4. 12. 21:00




어쩌면 당연한 결과였을까요. 한달 13,000원의 비용이 역시 부담이 되었을까요..^^? DMB 단말기가 100만대 이상 보급된 지금.. 위성DMB가 49만여명, 지상파DMB가 50만여명으로 1만명 정도의 차이로 지상파DMB가 위성DMB를 앞섰다고 합니다.

1. 위성DMB.. 지상파DMB.. 그 둘의 은밀한 사정..

서비스권역도 전국이고 더 많은 채널에서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하고 있는 위성DMB TU가 밀린 이유는 역시나 가격적인 부담이 컸으리라 예상됩니다. 또 채널은 지상파DMB에 비해 많지만 막상 각 채널의 인기가 지상파DMB의 그것을 앞지르지 못하는 것도 한 원인이겠죠.

그렇지만 지상파DMB도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닙니다. 현재의 지상파DMB는 수도권에만 서비스되고 있어 방송권역도 제한적이고 채널수도 상대적으로 적죠. 이들이 가진 강점이라면 기존의 공중파방송국이 서비스를 주도하고 있기에 다채널의 TU에 비해 오히려 컨텐츠의 인기도가 높은 상황이라는 것과 월 이용료의 부담이 없는 무료서비스라는 점이죠.

2. 대책을 마련중인 양사..

물론 위성DMB를 서비스하는 TU도 이런 상황을 예상하고 있었을 겁니다. 지상파DMB가 서비스를 시작하기 이전부터 충분히 예상되었던 부분일테니까요. 다만 이통업계의 압도적인 강자 SKT를 등에 업고도 밀리고 있는 상황이니 많이 답답하겠죠. 현 상황의 타계를 위해 공중파 방송의 재전송을 추진하고자 하지만 지상파DMB를 서비스하는 방송국들이 컨텐츠를 쉽사리 공급하려고 하질 않아 당분간 컨텐츠 부족에 허덕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무리 다양한 걸 서비스한다고 해도 정작 고객이 원하는 컨텐츠를 공급할 수 없다면 팔리지 않는게 당연하니까요. 물론 WBC처럼 위성DMB로만 방송된 컨텐츠로 호재가 있었지만 향후 2006년의 화두인 월드컵에서는 그러한 호재를 기대하기 어렵죠. 거기에 지금의 요금체계인 월 13,000원은 위성DMB 시장 확대에 계속 발목을 잡을거구요.

지상파DMB도 서비스 권역확대를 위해 애를 쓰고 있습니다. 지하철 등 수도권 내에서도 수신에 문제가 있는 곳들을 지속적으로 줄여나가는 작업을 하고 있으며 전국망으로의 전환을 위해 나름 애쓰고 있죠. 뭐 이건 이해 당사자들 간의 마찰로 단 시간에 전국망으로 전환되진 않겠지만... 일단은 아직은 상황이 유리합니다.

3. 이제는 SKT안에서도 지상파와 위성이 격돌한다.

한가지 더 안좋은 소식은 곧 SKT에서도 지상파DMB를 지원하는 핸드폰을 내놓을 예정이란 거죠. TU와의 관계 때문에 다른 이통사에 비해 뒤늦게 출시하는 거지만 그 판매량은 아마 다른 2곳을 쉽게 뛰어넘을 것 같습니다. (물론 위성DMB폰을 더 할인하는 등의 전략으로 판매하려 하겠지만..)

최근 보조금 정식 지원 이후 휴대폰 판매 추이가 예상과는 조금 다르게 흘러가고 있다는 건 언론 등을 통해 많이 알고 계실겁니다. 신규가입이나 번호이동보다 보조금 지급을 오랫동안 기다렸던 사용자들이 기기변경을 통해 새로운 휴대폰을 마련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고가의 휴대폰들이 오히려 많이 판매되고 있는 형국이라는 군요.

그런 상황이니 곧 출시될 SKT용 지상파DMB 단말기도 다소 비싼 초기 판매 비용이라 할지라도 성능 등에서 만족할만하다면 보조금을 등에 업고 판매량은 폭발적이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상해봅니다. 물론 돌발적인 변수는 얼마든지 있겠지만.. 월드컵 특수를 앞두고 양 DMB 업계가 분투하는 상황이니 올 연말 DMB 시장을 호령할 업체가 어디가 될지 벌써 궁금해지네요.

4. 최후에 웃는자는...?

'일단은... 지상파DMB가 조금은 유리할꺼다.'라고 간단히 정리해버리고 싶지만 아직은 시장의 상황이 유동적입니다. 고작 1만명 정도 앞섰다는 사실에 DMB와는 별 관련도 없는 사람이 이런 글을 올리고 있다는 게 이해가 안되실지도..^^; 하지만 지금의 1만이 2006년을 마감하는 시기에 어떻게 바뀌어 있을지 생각해보는 것도 재미난 것 아닐까요. 지금보다 훨씬 더 격차가 벌어질 수도 있겠죠. 아니면 위성DMB가 선전하고 있을지도 모르구요.

제가 지상파DMB의 손을 들어준 것은 서비스 가격이 무료라는 강점과 핸드폰을 제외하고도 지상파DMB를 이용할 수 있는 별도의 단말 들이 계속 출시되면서 접근성이 더 높아지고 있다는 거죠. -_- 뭐 휴대폰간의 싸움만으로 보지는 않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애니콜의 브랜드를 달고 위성파DMB 단말도 출시가 되었으니까요. (핸드폰이 아닙니다.)

정작 이렇게 글을 적는 저도 아직 DMB 단말은 없는 상태입니다. 핸드폰도 구형인지라..-_-;; 하지만 둘 중 어디를 고를거냐고 물으신다면 당장 돈이 안나가는 지상파DMB에 손을 들어주지 않을까 싶네요. 그냥 광고를 좀 보죠 뭐..^^;;

여러분은 어느쪽이 더 가능성이 많은 서비스라고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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