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나름 평범한 요리지만.. 한번 글을 올려보네요. 저는 카레라는 요리를 무척 좋아하는 편입니다. 그렇다고 뭐 일본식 카레나 인도식 카레를 챙겨먹는다거나 카레 전문점을 찾는 정도는 물론..!! 아니죠. 그저 3분 카레를 제외한 가루형 카레들을 큼직한 야채, 고기와 함께 끓여 만드는 정말이지 평범한 카레를 즐겨 먹지요.
최근에 또 카레를 만들어 먹을 일이 생겼지요.
(제가 아닌 어머니가 만드셨지만...) 그렇게 만들어 놓은 카레를 잘 먹어가던 중 밥이 떨어진 어느날..@_@ 왠일인지
'라면에 카레나 비벼먹어야(?) 겠다.'라는 독특한 발상으로 이 녀석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안타깝게도 사진은 그다지 맛없어 보이네요..-_- 안타까워라.
만드는 방법이래봐야 별것 없죠.
1. 물을 팔팔 끓인다.
2. 라면을 면만 넣고 끓인다.
3. 적당히 익었을때 물은 다 버린다.
4. 면에 준비해둔 카레를 넣고 잘 섞어주며 살짝 데워준다.
5. 먹는다..-_-;
무척 간단하지요. 사실 사진은 그다지 맛깔나게 찍히진 않았지만 나름대로 먹을만한 맛이랍니다. 그다지 싱겁지도 않고...
(어차피 김치를 곁들어 먹기 때문에...) 겉에 조금 기름이 많아 보이는 건 제가 따로 올리브 유를 첨가했기 때문이지요.
무료한 휴일 오후 뭔가 특이한게 땡기시면 냉장고를 뒤져서 색다른 것에 도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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