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각국에 불어닥친 인플레이션 바람과 함께 자산 시장이 출렁이면서 세계 최고 부자들의 순위가 바뀌는 등 각국의 경제 상황이 달라지고 있는데요. 미국이 촉발한 이 흐름이 언제 안정을 찾을지 우리나라는 얼마나 큰 내상을 입을지 우려가 되는 상황에 살짝 시선을 옮겨 흥미로운 인포그래픽을 하나 소개합니다.
헨리 앤 파트너스(Henley & Partners)의 2022년 자료를 바탕으로 VISUAL CAPITALIST가 정리한 이 인포그래픽은 부자가 많이 사는 도시를 전 세계에서 20개 선정해 순위를 매긴 자료입니다. 이걸 참고하면 자본주의에 정점에 선 이들이 어느 도시에 많이 사느냐를 비교해볼 수 있다는 얘긴데... 예상대로 1위는 345,600여 명의 백만장자(Millionaires, 한화 12억원 이상 보유)와 737명의 천만장자(이런 표현이 있던가?)(Centimillionaires, 한화 1,200억원 이상 보유), 58명의 억만장자(Billionaires, 한화 1조 2,000억원 이상 보유)가 사는 미국의 뉴욕이 꼽혔더군요. 그다음으로는 일본의 도쿄, 미국의 샌 프란시스코, 영국의 런던, 싱가포르가 꼽혔고요. 상위 10위 안에 미국 도시가 5개나 될 정도로 미국의 존재감은 분명한데요. 대한민국의 서울은 16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더군요. 102,100여 명의 백만장자와 241명의 천만장자(?), 25명의 억만장자가 사는 걸로 알려져 있고요. 뭔가 그사세 같은 통계 느낌이 강하지만, 각국의 경제 상황을 가늠해볼 수 있는 자료는 될듯해서 소개해 봤습니다. 재밌게 살펴 보셔요.
Ranked: The World’s Wealthiest Cities, by Number of Millionaires
This ranking of the world's wealthiest cities leverages a robust data set that tracks the location and net worth of ultra-wealthy individuals
www.visualcapitali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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