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밍 모니터를 찾다보면 일반적인 평면 모니터와 달리 곡면 모니터들이 종종 눈에 띄는데요. 곡면 모니터를 내놓는 업체들은 이런 형태가 더 몰입감을 줄 수 있다고 말하곤 합니다. 그래서 곡면 모니터를 선택하는 이들도 있지만, 이질감 때문에 평면 모니터를 고수하는 이들이 더 많은데요. 평면과 곡면을 원할 때마다 오갈 수 있다면 어떨까요? 게이밍 하드웨어 브랜드 커세어(CORSAIR)가 그런 이들에게 흥미로운 게이밍 모니터를 제안했습니다.
그들이 게임스컴을 통해 선보인 제네온 플렉스 45WQHD240(XENEON FLEX 45WQHD240)이란 게이밍 모니터는 LG디스플레이의 OLED 패널을 사용해 3440 x 1440 해상도의 21:9 화면비를 갖춘 45인치의 넓은 화면에 240Hz의 고주사율을 제공하는데요. 거기에 엔비디아 지-싱크와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등도 지원해 확실히 게이밍 모니터다운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더 흥미로운 건 이 모니터가 원할 때 화면을 구부릴 수 있다는 건데요. 구부리기 편하도록 모니터 양쪽 끝에 손잡이가 있더라고요.-_-;;
전동이 아닌 수동 방식을 택해서 사용자가 직접 화면을 구부려야 한다는 건 다소 불편해 보이더군요. 매번 각도를 신경 써서 바꾸는 것도 일일 거라 보통의 전동 책상들이 그렇듯 원하는 각도를 기억해서 전동으로 그 각도가 자동으로 조절되게 하는 편이 낫지 않았나 싶네요. 어차피 커세어 제품이라 가격은 하늘 높이 치솟을 텐데... 아직 출시 시기나 가격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올해 안에는 좀 더 구체적인 정보가 나올 테니 새 게이밍 모니터를 찾고 계시다면 조금 기다려 보시는 것도. 물론 이런 변형 기믹에 관심이 있는 분 한정으로요~
[관련 링크: www.CORSAI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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