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팬데믹으로 휘청이는 경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미국을 비롯해 많은 나라들이 시장에 돈을 풀었습니다. 문제는 그렇게 풀린 엄청난 유동성이 시장을 교란시켰고 코로나19가 엔데믹을 향하는 와중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같은 문제가 겹치면서 인플레이션 폭발 등 우울한 경제 상황을 맞고 있는데요.-_-;; 엄청나게 공급된 유동성은 각국의 부동산을 뒤흔들었습니다. 풍부해진 유동성이 수익을 내기 위해 주식, 부동산, 가상 자산 등에 몰리면서 문제들이 터진 건데... 많은 나라가 집값이 폭등했죠.
VISUAL CAPITALIST가 Demographia의 자료를 바탕으로 정리한 이 인포그래픽은 가장 비싼 주택 시장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 보고서는 미국, 영국, 호주, 캐나다, 중국, 아일랜드, 뉴질랜드, 싱가포르 등 전 세계 92개 도시를 대상으로 해당 도시의 주택 가격 중간값을 가계 소득 중간값으로 나눠 점수를 내 비교합니다. 이 값이 5.1이 넘으면 아주 비싼 건데... 1위는 예상대로(?) 홍콩이 차지했습니다. 2위는 호주의 시드니, 3위는 캐나다의 밴쿠버가 차지해고요. 그 뒤를 이어 미국의 새너제이, 호주의 멜버른, 하와이 호놀룰루, 샌프란시스코, 뉴질랜드의 오클랜드, 로스앤젤레스, 캐나다의 토론토가 차지했는데요. 이런 주택 가격 폭등이 계속 이어질지는 미지수입니다.
홍콩 같이 특별한 사정이 있는 곳은 제외하고 당장 미국에서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해 금리를 높이고 있고, 높아진 금리는 집을 사기 더 어렵게 만들 테니까요. 그렇다고 주택 가격이 마냥 하향 안정화 될거라고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여기선 언급되지 않은 우리나라도 부동산 가격 하락이 예상되고 있으니 코로나19 이후 다시 한번 격변이 찾아오게 될듯하네요. 모쪼록 혼란은 적어야 할 텐데 이미 주식 시장이 흔들리는 걸 보면 연착륙하긴 힘들 거 같은 분위기죠? 대통령도 아무것도 할 게 없다고 하는 상황이니(대통령이 할말인지 의심스럽지만). 쩝.=_=^
Ranked: These Are 10 of the World’s Least Affordable Housing Markets
An analysis of 90+ major cities reveals which ones are the least affordable housing markets based on their price-to-income rat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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