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전체의 인구는 여전히 늘어나고 있지만, 대한민국의 출산율은 꾸준히 낮아지면서 뉴스화 되고 인구절벽에 초고령화 사회에 대한 경고로 이어질 정도로 위험한 상황인데요. 출산율이 낮아진 건 비단 우리나라만은 아닙니다. 아직 출생률이 5~6이나 되는 나라도 있지만, 전 세계적으로는 각국의 출생률 감소가 분명한 시대.
파블로 알바레즈(Pablo Alvarez)가 Our World In Data의 자료를 바탕으로 정리한 이 자료엔 1950년대부터 2020년대까지 세계 여러 나라의 출산율 그래프가 표시되어 있는데요. 1950년대엔 가족당 자녀수가 평균 5명이었지만, 1976년쯤에는 4명, 1993년쯤에 3명이 됐습니다. 아직 세계 평균은 2.4명 정도지만, 우리나라는 보시는 것처럼 1.1명에 불과하게 됐습니다. 미국도 1.8명이니 출산율이 높다고는 할 수 없지만, 그들은 부족한 만큼(?) 이민을 받는 식으로 나라를 운영하고 있죠. 상대적으로 높은 출산율이 유지되는 니제르나 나이지리아, 세네갈 같은 아프리카 국가들을 보고 있으면 미래의 인구 균형은 또 다른 모습일 듯한데... 이미 저출산으로 흐르고 있는 흐름이 단시일 내에 달라지진 않겠지만, 부디 가능한 적은 충격이 이어지길 바라봅니다. 해법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요.
Charted: The Global Decline of Fertility Rates
Since 1950, global fertility rates have decreased steadily. Now. the average woman has less than 3 children on aver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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