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적으로 적은 전기에도 강력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경쟁력 있는 전성비로 IT 시장에 충격을 준 애플(Apple)의 M1 프로세서 출시 이후 M1 프로, M1 맥스를 넘어 이번엔 M1 맥스 두 개를 울트라 퓨전 아키텍처로 합친 M1 울트라 프로세서까지 선보이며 경쟁사를 더욱 긴장시켰는데요. 그 M1 울트라 프로세서를 처음 탑재한 모델인 맥 스튜디오(Mac Studio)도 함께 공개했더군요.
맥 스튜디오는 강력한 퍼포먼스와는 다르게 맥 미니 두개를 합쳐놓은 듯한 형태의 귀여운(?)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최대 64GB(M1 맥스 모델)나 128GB(M1 울트라 모델) 램을 지원하는 파워풀한 모델답게 M1 맥스나 M1 울트라 같은 고성능 퍼포먼스를 갖고 있는 건 물론이고 작은 크기 덕분에 공간 활용성도 높은데요. 작지만 연결성을 높이기 위해 후면에 다양한 포트가 제공되는데 4개의 썬더볼트 4 포트, 이더넷 포트, 2개의 USB-A 포트, HDMI 포트, 오디오 잭 등이 전면에 2개의 USB-C, SD 카드 슬롯 등을 배치했습니다. 가격이 269만 원부터 시작하니 저렴하지는 않지만, 애초에 일반 사용자가 아닌 프로페셔널한 사용자를 타깃으로 했으니 맥 스튜디오의 정식 판매를 기다리시는 분 역시 적지는 않을 듯하네요.
그리고 함께 사용하면 좋을 스튜디오 디스플레이(Studio Display)도 함께 공개됐는데요. 27인치 크기에 5K 해상도의 레티나 디스플레이로 트루톤을 지원하며 눈부심을 줄여주는 나노 텍스쳐 글라스 옵션도 제공해 비용을 투자하는 만큼 좀 더 쨍한 화면을 경험할 수 있게 했더군요. 또 스튜디오 디스플레이는 자체적으로 A13 바이오닉 칩이나 마이크,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하는 하이파이 사운드 시스템을 적용해 화상 회의는 물론 멀티미디어 환경에 특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가격이 스탠다드 글라스는 209만 원, 나노 텍스쳐 글라스는 249만 원부터 시작해 저렴하지는 않지만;;; 호사스럽게 둘을 조합해 사용하고자 할 이들이 적잖을 듯하네요. 저와는 연이 없겠지만...
Mac Studio
새롭게 선보이는 Mac Studio. 놀라운 콤팩트함. 무한한 연결성. 그리고 M1 Max 칩 또는 새로운 M1 Ultra 칩이 선사하는 입이 쩍 벌어지는 성능.
www.apple.com
Studio Display
12MP 울트라 와이드 카메라부터 스튜디오급 마이크 3개와 스피커 6개까지 갖춘 68.3cm 5K Retina Studio Display는 Mac의 완벽한 크리에이티브 파트너입니다.
www.app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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