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사람들이 천 만명도 넘었다고 하는데 저는 꼬꼬마 시절에 금붕어, 거북이 말고는 동물을 키워본 적이 없습니다.=_=^ 몇 번 블로그에도 쓴 것 같은데 책임감 없이 다른 생명을 거둘 수는 없다는 생각이 크면서 더 들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가끔 인터넷에서 만나는 짤방과 영상으로 간접적으로만 반려동물들을 훔쳐보고 있는데요.
그렇게 간접적으로만 구경하다 보니 저는 고양이의 언어를 잘 모릅니다. 그런데 왠지 요 인포그래픽을 보고 있으니 고양이의 바디랭귀지가 조금은 읽히는 것 같더라고요.^^ Doggie Drawings의 Lili Chin이 만든 요 인포그래픽에는 고양이가 일상생활에서 보여주는 다양한 행동을 사람의 언어로 번역하고 있는데요. 고양이가 보여주는 바디랭귀지는 만국 공통인 것 같기도 한데... 고양이 집사님들의 증언이 필요합니다. 진짜 고양이들이 저런가요~ 좀 알려주세요.
...아, 그리고 고양이의 고어(중세어 어형)가 괴라는 것 혹시 아셨어요? 흔히 개발새발로 잘못 알고 있는 괴발개발에 등장하는 게 바로 고양이인 거죠. 과거엔 그래서 괴양이라고도 불렸다는 고양이. 그렇게 보면 개라는 단어도 나중엔 없어지고 모두 강아지가 되는 게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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