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아시는 것처럼 사람마다 귀의 모양은 다 다릅니다. 그럼에도 우리가 사는 이어폰 같은 제품들은 기성복 마냥 정해진 크기로 맞춰져 있죠. 그래서 같은 제품을 산다고 해도 사용자들의 만족도는 크게 다르기 마련인데요. 이어폰 제조사들은 귀에 딱 맞추기 위해 다양한 디자인을 고민하고 새로운 소재를 써보곤 하는데...
누라(nura)는 조금 다른 형태로 사용자의 귀를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회사입니다. 그들은 이어폰 내부의 마이크를 이용해 귀의 모습을 스캔한 후 최적의 소리를 들려주는 기술을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그들이 선보인 첫 노이즈 캔슬링 지원 코드리스 이어폰 누라트루(nuratrue)도 해당 기능이 적용되어 있다고 합니다. 10mm 다이내믹 드라이버를 탑재한 이 커널형 이어폰은 블루투스 5.0으로 스마트 디바이스와 연결되고 AAC, SBC, aptX 코덱 등을 지원하는데요. 완전히 충전하면 6시간 쓸 수 있고, 휴대용 충전 케이스로 3번 더 충전할 수 있다고 합니다. 배터리에 대한 압박이 클 것 같지는 않은 구성이죠. 또 이어 버드는 IPX4 등급의 방수도 지원하고요. 가격이 200달러(23만 원 정도)로 저렴하지는 않고 둥글넙적한 이어버드 디자인에 호불호가 있을 듯하지만, 내 귀 모양을 분석해 최적의 소리를 들려준다는 건 꽤 솔깃하지 않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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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ratrue personalised sound earbuds
www.nurapho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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