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은 성능에 괜찮은 가성비로 타사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위협하며 플래그십 킬러라는 이미지를 쌓았던 중국의 원플러스(OnePlus)가 최근엔 중급형 시장까지 공략하며 시장을 넓히고 있는데요. 같은 그룹사 밑의 브랜드 오포(OPPO)와 내부적인 통합을 이뤘지만, 각각 다른 브랜드로 스마트폰 시장을 공략하기로 한 그들이 새로운 중급형 스마트폰 원플러스 노드 2(OnePlus Nord 2)를 공개했습니다.
원플러스 노드 2는 90Hz를 지원하는 6.43인치 풀 HD+(2400 x 1080) AMOLED 터치 스크린, 미디어텍 디멘시티 1200 프로세서, 6/8/12GB 램, 128/256GB 저장 장치, 전면 3,200만(F/2.5, 광각) 화소/후면 5,000만(F/1.9, 광각, OIS)+800만(F/2.3, 119도 초광각)+200만(F/2.4, 심도) 화소 트리플 카메라, 와이파이 5, 블루투스 5.2, 디스플레이 지문 인식, 4,500mAh 배터리(65W 급속 충전), 옥시겐OS 13(안드로이드 11) 등의 사양을 갖고 있습니다.
흥미로운 건 중급형 스마트폰임에도 광학식 손떨림 보정(OIS)을 지원해 사진 찍는 재미를 더해줄 거라는 건데요. 최근에 그들이 공들이고 있는 인도 전용 모델도 함께 선보였습니다. 가격은 8GB+128GB 모델이 399유로(54만 원 정도), 12GB+256GB 모델이 499유로(68만 원 정도)고 6GB+128GB 조합으로 인도를 공략하는 전용 모델은 27,999루피(44만 원 정도)던데... 시장 확대를 위해 변신을 선택한 원플러스의 행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OnePlus Nord 2 5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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