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석 연료가 초래한 기후 위협에 맞서기 위해 많은 국가가 재생 에너지를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유럽을 중심으로 각광받고 있는 게 해상 풍력 발전입니다. 땅 위에 만드는 게 아니라서 환경에 끼치는 영향이 덜하고 거센 바닷바람으로 발전 효율이 높다는 게 장점으로 인정받으며 더 많은 나라가 더 많은 해상 풍력 발전단지를 만들고 있는 건데요.
노르웨이의 윈드 캐칭 시스템(WCS, Wind Catching System)이 제안한 윈드 캐처(Windcatchers)라는 이 해상 풍력 발전 시스템은 기존의 바람개비형 풍력 발전기와 달리 다수의 소형 터빈을 모아 하나의 거대한 풍력 발전기를 만들어 효율을 높이겠다는 아이디어로 태어났는데요. 기존 세계 최대 풍력 발전기의 5배나 되는 발전량을 낼 수 있다고 하고 그 정도면 8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정도일 거라고 하니 공간 활용 측면에서도 발전 효율 측면에서도 꽤 매력적인 발전기가 될 걸로 보입니다. 아직은 노르웨이의 에너지 기업 아이벨(Aibel), IFE 에너지 연구소(IFE institute for energy technology) 등과 개발 중이라니 실제로 이런 새로운 형태의 해상 풍력 발전기가 바다 위에 모습을 드러낼지는 좀 더 기다려야 알 수 있겠지만, 푸른 미래를 위해 이런 재생 에너지 관련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 좋겠네요.@_@/
Windcatching
Disruptive technology enabling floating wind as a competitive energy source
windcatch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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