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시각을 통해 외부 정보의 절대적인 정보를 얻고 있습니다. 공부도 그렇지만, 일할 때도 놀 때도 마찬가지라서 컴퓨터를 할 때는 좋은 모니터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곤 하는 것도 시각적인 정보를 잘 받아들일 수 있는 더 몰입감을 경험을 바라기 때문일 텐데요. 최근엔 그런 대중의 필요에 맞춰 좀 더 대화면이면서도 매력적인 기능으로 차별화한 모니터들이 나오고 있죠.
이번에 소개할 모니터는 특히 게임을 좋아하는 게이머라면 확인해야 할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 32GP850입니다. LG전자가 공들여 선보이고 있는 게이밍 하드웨어 제품 중 하나로 32형(화면크기 80cm) 대화면 나노 IPS 디스플레이에 QHD 해상도(2560 x 1440)를 지원하는 모델로, 1ms의 빠른 응답속도(GtG)와 오버클럭 시 최대 180Hz로 작동하고 기본 165Hz 주사율을 지원해 빠른 화면 전환이 필수인 게임을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인 모델인데요.
* 1ms 응답속도는 설정 내 응답 시간을 [매우 빠르게]로 설정 시 사용 가능
지난해부터 LG전자가 게이밍 하드웨어에 적용하고 있는 울트라기어(UltraGear)의 머릿글자인 UG를 날개로 형상화한 엠블럼을 적용하고 있는데, 문양 자체도 시원스럽지만, 완전한 승리를 꿈꾸는 게이머들에게 날개를 달아주겠다는 의미가 아닐까 싶습니다. 엠블럼을 넘어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 32GP850의 외관 자체도 군더더기 없는 깔끔함을 자랑했는데요. 위와 양옆에 베젤이 좁은 3면 슬림 베젤로 화면에 더 몰입할 수 있게 해 주고 -5~15도까지 조절하는 틸트, 90도로 화면을 돌리는 피벗, 110mm까지 높이를 조절할 수 있는 원클릭 스탠드도 모니터를 유연하게 만들어줘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게 도와주더라고요. 케이블 수납도 해주니 깔끔하기도 하고요. 다른 기기와 연결할 수 있는 지원 단자는 HDMI 2.0 2개, DP 1.4 1개, USB 3.0 3개 등인데 PC나 노트북 등 다른 제품들과 연결하는데 부족함은 없으실 겁니다.
UG 엠블럼을 적용한 외관만 스타일리시한 게 아니라 모니터의 기능을 제어하는 OSD 화면도 좀 더 스타일리시하게 변화했던데요. 날개 디자인에서 영향을 받았음이 분명해 보이는 보랏빛 OSD를 통해 모니터의 기본적인 설정 외에 어두운 화면의 명암비를 높여 어두운 곳에 있는 적을 더 잘 찾을 수 있게 도와주는 다크맵 모드나 그래픽 카드의 입력 신호를 바로 통과시켜 인풋렉을 줄이는 액션 모드, 화면 중앙에 조준점을 표시하는 조준점 모드 등을 활성화할 수 있어서 상황에 따라 좀 더 유리하게 게임을 이끄실 수 있을 테니 요런 도움이 필요한 게임을 즐기신다면 메뉴 버튼을 눌러 필요한 기능들을 사용해 보셔도 좋을 것 같네요.
그리고 32GP850은 게이밍 모니터라면 챙겨야 할 엔비디아 지싱크 호환(NVIDIA G-SYNC Compatible),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AMD FreeSync Premium) 지원도 돋보이는데 그래픽 카드와 함께 보다 부드러운 화면을 제공할 준비를 했다는 의미라서 해당 그래픽 카드를 쓰고 계시는 분들에겐 더 찰떡이란 의미죠. 게이밍 그래픽 카드는 엔비디아와 AMD가 주름잡고 있으니 어떤 그래픽 카드를 쓰고 계시더라도 최적의 퍼포먼스를 끌어낼 수 있다고 생각하시고 편하게 쓰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 외에도 350니트의 밝기와 HDR10을 지원해 색감을 살려주는데 나노미터 단위의 미세 분자를 도포해 부정확한 색을 잡아 정확한 발색과 선명함을 자랑하는 나노 IPS와 HDR10이 만나니 일반적인 화면 품질에서도 그렇지만, HDR을 지원하는 콘텐츠를 볼 때 눈이 다 시원해지는 느낌이더라고요. 모르긴 해도 평소에 쨍한 색채나 화면 상태를 좋아하신다면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 32GP850이 전하는 쨍한 색감이 더 마음에 드실지도 모르겠습니다.
특히 이번 모델은 초고속 IPS 액정과 최적화된 오버드라이브 튜닝을 통해 자사의 기존 제품 대비 오버드라이브 인가율을 개선함으로써 역잔상을 줄였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배틀그라운드 등을 플레이 해보니 기존에 제가 쓰던 모니터 대비 장시간 게임을 해도 잔상이 덜해서 눈이 편했습니다.
또 빠른 응답속도 만큼 게이머라면 고주사율도 정말 중요할 텐데요. '1초에 몇 장의 프레임을 재생하느냐'를 말하는 주사율은 일반적으로 60Hz 정도지만, 빠른 게임을 즐길 때는 보여주는 프레임이 많아야 끊김 없이 부드러운 화면을 보여줄 수 있기 때문이죠. 최근에는 이런 니즈에 맞게 더 높은 주사율을 자랑하는 모니터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데요.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 32GP850은 그 중에서도 뛰어난 스펙을 탑재해 매력적입니다.
기본 주사율 165Hz, 최대 180Hz로 오버클럭까지 가능해서 배틀그라운드나 오버워치 같이 빠르고 부드러운 화면 전환이 필수인 게임을 즐길 때 더 큰 잠재력을 보여줄 걸로 기대됐는데요. 실제로 게임을 즐겨보니 역시 고주사율 모니터답게 화면의 찢김이나 버벅거림 없이 부드럽게 전환되더군요. 제가 원래 쓰는 모니터는 60Hz라서 다시 그쪽으로 돌아가야 하는 게 아쉬울 따름입니다.ㅠ_ㅠ
* DP 단자 연결 기준
* DP 단자 연결: 최대 165Hz/오버클럭 적용 시 최대 180Hz(오버클럭 사용 시 DP 1.4 지원 그래픽카드 필요)
* HDMI 단저 연결: 최대 144Hz/오버클럭 적용 안됨
* 모니터의 고주사율 수치는 사용자의 그래픽카드 성능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32형의 비교적 큼직한 사이즈에 QHD(2560 x 1440) 해상도, 나노 IPS 디스플레이. 그 안에 역잔상을 개선한 1ms의 빠른 응답속도(GtG), 오버클럭 시 최대 180Hz의 높은 고주사율을 품어 게임을 즐기는 맛을 더해줄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 32GP850. 가격도 799,000원으로 합리적인 가격대의 게이밍 모니터를 찾고 계시다면 구매를 고려해봐도 좋을 녀석이 아닐까 하는데요. 코로나19로 답답한 마음 게임으로 시원하게 풀어보세요~@_@/
LG 울트라기어 게이밍모니터 | 32GP850 | 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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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lg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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