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뉴스를 보다보면 M&A라는 단어와 종종 만나게 되죠. 합병(Merger)과 기업 매수(Acquisition)의 머릿글자에서 따온 이 단어는 기업 인수합병을 의미하는데요. 최근엔 우리나라 기업들도 M&A를 많이 하고 있지만, 잘 나가는 기업의 사업을 따라 하면서 상대를 무너뜨리는 방식 대신 필요하다면 직접 사버리는 게 그들의 문화여서인지 글로벌 대형 기업들의 M&A 뉴스가 훨씬 더 자주 눈에 띄는데요.
Crunchbase의 정보를 기반으로 VISUAL CAPITALIST가 정리한 이 인포그래픽은 세계 최대의 전자상거래 업체이자 그 이미지를 탈피하며 다양한 산업으로 사업을 확장해가는 아마존(Amazon)의 M&A 역사를 다루고 있는데요. 1998년 인터넷 영화 정보 사이트였던 IMDB 인수를 시작으로 2009년 신발 쇼핑 사이트였던 자포스(Zappos) 인수, 2014년 게임 스트리밍 사이트였던 트위치(twitch) 인수, 2017년 친환경 마트 체인 홀 푸드(Whole Foods Market) 인수. 그리고 올해 점점 더 뜨거워지는 OTT 경쟁에서 밀리지 않기 위해 시도했을 영화사 MGM 인수까지... 잘 나가지만, 더 잘 나가기 위한 아마존의 전략적 식탐이 보이는데요. 앞으로도 지금처럼 시장을 지배하기 위해 이어질 아마존의 M&A 행보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요? 그리고 그런 아마존과 경쟁하는 미국 기업들의 M&A 행보는 또 어떨지 궁금해지네요.
Amazon’s Most Notable Acquisitions to Date
Amazon just announced its plan to acquire MGM Studios—one of the tech giant’s largest acquisitions to 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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