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 앤 올룹슨 베오랩 28. 특유의 스타일로 마니아들을 공략할 1,800만 원대 고해상도 무선 스테레오 스피커...

특유의 모던한 디자인, 종종 불필요하다 싶지만 있어 보이는 무브먼트까지 고가에도 불구하고 마니아들의 사랑을 받는 브랜드 덴마크의 뱅 앤 올룹슨(B&O, Bang & Olufsen)에서 미려한 디자인을 자랑하는 새 고해상도 무선 스테레오 스피커가 등장했습니다.

 

유니크하고 독특한 B&O만의 스타일을 살린 고해상도 무선 스피커...

베오랩 28(Beolab 28)이란 이름의 새 스피커는 일반적인 기다란 실린더 형태의 모델로 스탠드형이나 벽걸이형으로 사용할 수 있는데요. 전원을 켜면 커튼이 열리듯 앞이 펼쳐지는 독특한 움직임을 보여줍니다. 이런 움직임이 굳이 필요할까 싶지만, 그런 차별화가 뱅 앤 올룹슨을 선택하는 이들의 취향을 저격하는 포인트라는 걸 그들은 알고 있는 거겠죠.^^;;

 

 

프리미엄한 모델답게 알루미늄, 패브릭, 나무 등의 다양한 소재를 사용하고 있고 3개의 3인치 드라이버와 1인치 트위터, 6인치 우퍼를 내장한 베오랩 28은 공간을 인식해 그 환경에 맞게 소리를 들려주는 공간 보정 기능도 갖추고 있는데요. 최신 모델답게 블루투스, 와이파이, 유선랜 등의 연결 외에도 에어플레이 2, 크롬캐스트, 스포티파이 커넥트 등 다양한 유무선 연결을 지원합니다. 가격은 뱅 앤 올룹슨답게 기본 모델이 14,750달러(1,644만 원 정도), 나무를 사용한 모델이 16,500달러(1,839만 원 정도)로 엄청난 수준인데요. 디자인이 유니크해서 뱅 앤 올룹슨의 다른 가전들과 연계해야 어울릴 것 같아 제대로 갖추려면 비용이 천정부지로 올라가는 예산에 혀를 내두르게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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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olab 28 - Wireless stereo speakers | 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