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직접 ARM 기반의 프로세서 M1을 개발한 이후 본격적인 애플 실리콘의 시대가 열리고 있죠. 성능과 발열을 모두 잡았다는 평가를 받은 M1 맥북의 성공과 함께 최근엔 아이맥 등으로 라인업이 확대되고 있는데요. 이젠 아이패드에서도 M1을 만날 수 있게 됐습니다. 애플이 역대급 성능을 보여줄 M1 아이패드 프로(iPad Pro)를 내놨거든요.
M1 프로세서를 탑재한 첫 아이패드 프로는 리퀴드 레티나 디스플레이는 물론 맥북, 아이맥 등에서나 지원하던 썬더볼트를 처음으로 아이패드에 탑재했다는 점이나 셀룰러 모델의 경우 5G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등 적잖은 변신을 시도했다는 건데요. 하드웨어에 관심이 많은 이들에게 이번 아이패드 프로가 흥미로운 건 M1을 적용했다는 것 외에도 12.9인치 모델의 경우 리퀴드 레티나 XDR 디스플레이에 미니 LED를 적용했다는 거였을 겁니다. 10,000개나 되는 미니 LED를 사용한 새로운 디스플레이는 기존의 LCD 대비 백라이트 크기를 줄여 2,596개나 되는 로컬 디밍존을 구성해 더 효율적인 디스플레이를 보여줄 12.9인치 M1 아이패드 프로.
램은 6/8GB, 저장 공간은 128/256/512GB, 1/2TB까지 다양한 선택지를 준비해 두고 있더군요. 가격은 11인치는 와이파이 모델일 경우 999,000원, 셀룰러 모델은 1,199,000원부터 시작하며 12.9인치는 와이파이 모델이 1,379,000원, 셀룰러 모델이 1,579,000원일 정도인데요. 아이패드 라인은 국내에서도 이미 스테디셀러지만, M1 프로세서와 함께 새 시대를 열 준비를 마친 애플 실리콘 아이패드 프로가 일으킬 반향은 차차 피부로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Apple, 획기적인 M1 칩, 눈부시게 빠른 5G, 12.9형 Liquid Retina XDR 디스플레이를 갖춘 iPad Pro 발표
The most powerful and advanced iPad Pro ever pushes the limits of what’s possible on iPad with the addition of the Apple-designed M1 chip.
www.app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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