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재적인 보안 위협과 중국내 인권 침해를 돕고 있다는 등의 이유로 미 정부의 공격을 받고 있지만, 아직 제품 자체의 경쟁력으로 신제품을 내놓을 때마다 적잖은 이들의 관심을 끌어내는 소매용 드론의 왕 중국의 DJI. 얼마 전 그들이 전작인 DJI 에어 2 대비 또 한 발 나아간 DJI 에어 2S(DJI Air 2S)를 선보였더군요.
무게가 고작 595g 밖에 안 되는 DJI 에어 2S는 더 커진 1인치 2,000만 화소 CMOS 센서를 탑재해 어두운 상황에서도 전작 대비 더 나은 동영상과 사진 결과물을 약속하고 있는데요. 5.4K 30fps/4K 60fps 촬영은 물론이고 스마트 HDR, 하이퍼 랩스, 파노라마 샷 등 다양한 촬영이 가능하해 이번에도 드론으로 동영상을 찍고 싶은 분들에게 꽤 끌리는 녀석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안정적인 비행과 추적 비행을 위해 더 똑똑해진 자동 촬영 모드인 마스터샷(MasterShot)이 추가되고 피사체를 똑똑하게 추적해줄 포커스 트랙(FocusTrack), 최대 12km까지 촬영 중인 풀 HD 동영상을 전송할 수 있는 등 흥미로운 변화가 곳곳에서 눈에 띕니다. 거기에 안전한 비행을 지원할 4방향 장애물 감지 기능과 비행기나 헬리콥터 등 주변의 비행체를 피할 수 있게 해 줄 ADS-B 등을 지원해 좀 더 안전하고 즐거운 비행이 가능할 텐데요.
작은 만큼 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을 수 밖에 없긴 하지만, 30분 정도 비행이 가능하고 꽤 즐겁게 날리며 인상적인 영상을 담아낼 수 있을 것 같더라고요. 가격은 DJI 에어 2S 본체가 1,269,000원, 플라이 모어 콤보가 1,639,000원으로 이전 모델 대비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눈높이가 더 높아진 드론 유저들의 마음을 끄는 건 가능하지 않을까 싶네요.^^
DJI Air 2S - All In One - DJI
최대 5.4K UHD 동영상 촬영이 가능한 1” 카메라 센서, 12km 전송 범위, MasterShot과 같은 인텔리전트 촬영 모드를 탑재한 DJI Air 2S로 모든 모험을 쉽고 멋지게 촬영하세요.
www.dj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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