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에어태그(AirTag)... 애플의 광대한 나의 찾기 네트워크를 이용해 분실한 물건을 찾아줄 위치 추적기...
평소에 물건을 잘 분실하시는 편인가요? 다행히 저는 어렸을 때 몇 번 무언가를 분신해본 걸 제외하곤 대체로 잘 챙겨 다니는 편이긴 한데,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스마트폰도 분실해 본 경험이 있을 누군가를 위해 애플(Apple)이 에어태그(AirTag)를 선보였습니다. 내 아이폰 찾기도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는 우리나라에선 제대로 활용하기 어려울 수 있지만, 깜찍한 이 위치 추적기에 대해 기대하는 분들이 계시지 않을까 싶네요.
에어태그는 작아서 어디든 넣어두거나 달아 두기 쉽게 디자인되어 있는데요. 달려면 추가 액세서리가 필요한 구조이긴 하지만, 1년 정도 쓸 수 있다는 건전지는 필요에 따라 교체할 수 있고 IP67급의 방수를 지원하는데요. 스피커도 내장되어 있어서 무언가를 잃어버렸을 때 그 물건을 찾기 쉽게 도와줍니다. 집 밖이라고 해도 전 세계에 깔려 있는 애플 디바이스가 탐지기가 되어 물건의 위치를 알려주게 되어 있죠. 다른 기기가 인식한 에어태그 정보를 공유하게 되는 게 불안할 수도 있겠지만, 타인의 위치 정보를 직접 확인하는 게 아니라 개인 정보의 노출 위험은 없을 거라고 하네요. 개인적으로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뭘 잃어버리는 일도 없고 애플 생태계와 거리를 두고 있어서 1개에 39,000원이나 하는 이 녀석이 필요할 것 같지는 않지만... 애플 생태계에 사는 누군가는 꽤 흥미로워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_@ 종종 잃었던 무언가를 좀 더 쉽게 찾을 수 있을 테니까요.
다만 애플 서비스 지원이 미약한 대한민국 안에서는 그들이 광고하는 기능 중 일부는 이용하기 어려우실 거라는 거 염두에 두고 선택하셔야 할 거예요.@_@/
Apple, AirTag를 선보이다
Apple today introduced AirTag, an accessory that works with iPhone and other Apple devices to track and find important belongings.
www.app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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