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에서 영양제 광고를 보면 늘 이야기가 나오는 만성피로. 현대인이라면 십중팔구는 이 만성 피로에 시달리고 있다고 이야기하지 않을까 싶은데 왜 그리 만성적인 피로에 시달리는 걸까요? 공부나 일로 스트레스를 받아서일까요? 물론 누군가는 진짜로 힘든 일에 시달려서 피로를 느끼는 거겠지만, 모두 그렇게 육체적인 피로가 쌓인다고 말할 수는 없을 것 같은데...
National Safety Council이 정리한 이 인포그래픽을 보니 그런 만성 피로의 원인을 다른 쪽에서 찾을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일상적으로 보내는 현대인의 삶과 우리의 몸이 그동안 진화를 거치며 쌓아왔을 생체 시계와 차이가 있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거든요. 아침에 눈을 뜨는 순간부터 어둠이 내리고 잠에 들기까지. 생각해보면 우리는 진화를 해왔다고 생각하지만, 아직 원시인 아니 그 이전부터 우리 몸이 본능적으로 쌓아왔을 생활 리듬이 깃들었을 생체 시계와 현대의 삶은 분명 다르게 돌아가고 있을 거거든요. 하다못해 전기를 이용해 밤을 밝히고 살기 시작한 것도 인류의 긴 역사에 비하면 찰나에 불과할 정도이니 우리 몸속에 생체 시계와 현실의 스케줄 간의 거리. 상상하기도 쉽지 않네요.@_@;;
National Safety Counc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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