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육군 차기 장갑차 획득 사업을 위해 완제품이 처음 공개된 한화디펜스의 미래형 보병전투장갑차 레드백...

현재 멀리 호주에서는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호주 육군의 차기 장갑차 획득 사업(LAND 400 Phase 3)을 놓고 호주 시장을 점하려는 군수 기업들의 움직임이 뜨거운 건데요. 일전에 소개했었던 한화디펜스의 미래형 보병전투장갑차 레드백(Redback)도 최종 후보 장비로 선정되어 시험 평가를 준비 중이고 이번에 완성된 시제품이 최초로 호주 현지에서 모습을 드러냈다고 하더라고요.

 

최종 후보로 호주 육군의 차기 장갑차 획득 사업에 나선 한화디펜스 레드백...

호주 육군시험평가에 앞서 열린 이번 공개 행사에는 빅토리아 주정부 관계자부터 호주 언론매체들이 참석해 레드백 장갑차의 실물을 영접했다고 하는데요. 호주에 사는 붉은등 독거미에서 이름을 딴 레드백 장갑차는 1,000마력급 K9 파워팩, 복합소재 고무 궤도, 암 내장식 유기압 현수장치 등으로 주행 성능과 기동성을 높이고 다층 방호 설계와 하부 폭발 완충 장치, 아이언피스트 능동 방어 시스템 등으로 방어력을 높였습니다. 아이언 비전 헬멧 전시기와 상황 인식 카메라로 주변 상황을 빠르고 정확하게 캐치할 수 있고 Mk44S 부시마스터 II 30mm 기관포와 스파이크 LR2 대전차 미사일, 7.62mm 기관총 등을 탑재해 장갑차라면 놓칠 수 없는 화력까지 준비해두고 있습니다.

 

이렇게 처음 공급된 시제품 3대를 통해 경쟁사 제품과 차량 성능, 방호, 화력, 정비/수송 시험 평가 등을 진행한 후 내년 상반기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게 될거라고 하는데요. 차기 장갑차 획득 사업에 호주가 준비한 예산만 14~20조 원의 예산을 배정해 둔 상태인 만큼 한화디펜스의 레드백이 최종 선정되어 호주를 든든히 지켜내면 좋겠네요. 우리나라 군수 사업의 경쟁력을 제대로 증명하면서요~^^

---

한화디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