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발자국, 재생 에너지 등으로 비교한 미국에서 가장 친환경 도시 50선... 인포그래픽 by HighRises.com...

호주 산불 같은 파괴적인 재앙을 보면서도 기후 위기를 떠올리지 않고 지구온난화는 거짓이라며 파리 기후협정 탈퇴를 잘한 일로 손꼽는 트럼프 같은 대통령을 가진 나라. 경제력, 군사력 모두 세계 1위라도 마냥 미국을 좋게만 부럽게만 볼 수 없는 이유로 그런 낮은 환경 의식을 꼽고 싶은데요. 셰일 가스 개발 이후 점점 더 환경 문제에 눈감고 있는 것 같은 그들의 모습은 쓰레기 분리수거 같이 우리에겐 일상인 것들조차 신경 쓰지 않는 무신경함을 보면... 쩝.

 

환경에 적당히 눈감는 것처럼 보이는 미국의 친환경 도시 50선...

아무튼 그런 상황에서도 미국의 누군가는 환경에 관심을 갖고 저마다의 방식으로 조금이라도 나은 방법을 찾아 환경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을 텐데요. HighRises가 정리한 이 인포그래픽은 탄소발자국과 도심의 공원 비율, 태양광 설치율, 재생 가능 에너지 사용률, 인구 밀도 등을 바탕으로 미국 내 도시의 친환경 정도를 비교해 순위를 매기고 있는데요. 지속가능성을 기준으로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도시들을 줄 세우니 이런 모습이군요. 문득 우리나라 도시들을 비교해보면 어떤 결과나 나올지 궁금해지는데... 그들도 우리도 기후 변화를 넘어 기후 위기로 치닫고 있는 상황을 해쳐나갈 수 있는 묘안을 함께 찾고 실천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The Greenest Cities in the United States | Highris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