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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의 쎈터뷰 8회... 2019년 뉴트로, 2020년 예상 트렌드, 베트남 축구를 춤추게 하는 박항서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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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없이 돌아가는 세상에 끊임없이 질문을 던졌던 김현정의 쎈터:뷰가 8회로 시즌을 마감했습니다. CBS 직원인 김현정 PD가 tvN 프로그램의 진행자로 나선 것도 파격, 예능 비중이 높은 tvN 채널에서 정통(?) 시사 토크 프로그램에 도전한 것도 파격이었는데요. 그 파격적인 실험이 여덟 번의 이야기 끝에 쉼에 들어간 거죠. 일단 그동안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인사가 클로징 멘트에 얹히긴 했는데 시즌 2로 이어질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듯...

 

2019년을 보내며 상대적으로 부드러웠던 김현정의 쎈터:뷰 마지막 이야기...


지난 금요일 상암 CJ ENM 센터에서 진행된 녹화는 대체로 부드럽고 밝은 분위기였습니다. 혼돈의 정치판 이야기가 빠지니 역시 한결 부드러워지더라고요. 워낙 중요한 얘기라서 다루지 않을 수 없지만, 다루면 칙칙하고 답답해졌던 이야기가 2019년과 2020년 트렌드를 살피는 시간으로 바뀌면서 한결 즐거워진~^^

 

 


100인의 해시태그로 시작된 8회는 2019년 이전부터 불었던 복고 바람, 레트로 열풍에 낡은 것 안에서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움을 찾는 젊은 감성이 더해져 만들어진 뉴트로 열풍을 짚어내는 것으로 시작했는데요. 뉴트로 감성의 정수를 보여주는 가수 박문치와 비주얼 자체가 뉴트로인 모델 김칠두가 인터뷰이로 참여해 뉴트로에 청년들이 왜 열광하는지를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부모 세대보다 풍족하지 못한 젊은 세대가 가진 빈곤의 정서가 경험한 적은 없지만, 성장 신화를 썼던 그 시절을 그리워한다는 분석이 왠지 씁쓸하게 다가왔는데요. 지금의 흐름이라면 이런 아련한 복고 흐름이 이어질 것 같더군요.

 

 


문제적 시선에서는 2020년의 트렌드를 예상해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매년 새로운 트렌드를 예측하고 제시하는 서울대학교 소비 트렌드 분석센터 전미영 위원이 내년 주목할 만한 트렌드 키워드를 짚어줬는데요. 나와 경쟁하며 한 발씩 진화를 꿈꾸는 업글인간, 편의를 위해 기꺼이 돈을 쓰는 편리미엄, 다양한 나를 각각의 캐릭터로 표현하는 게 자연스러운 멀티 페르소나, 단순한 렌털을 넘어 같은 값이면 다양한 경험을 빌려보는 라이프 스트리밍 등 변화해가는 시대상에 맞춰 변해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예상해 봤는데요. 새로운 트렌드를 소개한다는 이유로 신조어를 양산하는 건 딱히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분명 참고할만한 변화상을 짚어냈다고 보이는 부분들이 있어서 눈길이 갔습니다.

 

 


마지막은 베트남의 영웅으로 거듭난 박항서 감독과의 특별한 인터뷰였는데요. 60년 만에 2019 동남아시안 게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베트남 축구에 마법을 건 그와 국내 언론 중 TV 인터뷰를 진행한 건 처음이라고 하던데요. 퇴장까지 당하면서 선수들을 자극하고 이끌어 베트남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든 그의 행보가 한국에서 바닥을 친 후에 택한 베트남행에서 이룬 결실이라는 데 더 큰 의미가 있는 것 같은데... 팍팍한 현실에서 꿈을 잃어가는 이들에게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다는 살아있는 증거시니까요. 물론 그런 성공을 거두려면 운만으로는 안 될 테고 얼마나 준비되어 있느냐가 중요하겠지만, 2019년이 떠나고 2020년이 찾아오는 요즈음이 그런 준비된 사람이 되겠다는 다짐을 해보기 좋지 않을까 싶네요.^^

...자. 이렇게 김현정의 쎈터뷰가 마무리됐고, 8주간 금요일 오후에 1시간 빨리 퇴근하고 찾았던 CJ ENM 센터와도 안녕을 고하게 됐는데요. 대신 앞으로도 아침에 김현정의 뉴스쇼로 혼란한 사회를 읽고 댓꿀쇼에서 수다를 떨어가며 세상을 살아가게 될 겁니다. 여러분도 저마다의 방식으로 삶을 이어가실 테고 개척해 가시겠죠. 부지런히 달려온 2019년도 슬슬 마무리되어 가는데 2020년에는 올해보다 좋은 일이 2020배쯤 많으시면 좋겠네요. 새해 덕담을 너무 빨리 너무 가볍게 적는 것 같지만, 괜찮죠?ㅎㅎ

 

 

김현정의 쎈터뷰

'인터뷰'를 통해 사람들의 이야기를 이끌어내고, 이에 공감하는 친구들이 함께 세상을 보는 인사이트를 찾아가는 이슈 토크쇼

program.tv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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