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 2세대 VR 백팩(VR Backpack)... 가상현실 세상으로 게이머를 안내할 등짐(?!) 더 강력해져 돌아왔다...

'등에 PC를 매달고 다닌다.'
노트북을 손에 들고 다닐지언정 등에 메고 다닌다고 하면 어딘가 어색하겠지만, 머리에 쓰기만 하면 되는 독립형 VR 헤드셋과 달리 아직 많은 VR 헤드셋은 PC에 연결해서 컴퓨팅 파워를 빌려와야 합니다. 그래서 많지는 않지만~ 이렇게 백팩처럼 메고 다닐 수 있는 PC가 등장하곤 하는데요.

 

가상현실 세상으로 등짐을 진 사람들을 이끌 HP 2세대 VR 백팩...

HP가 출시한 2세대 VR 백팩(VR Backpack)이 바로 그런 제품입니다. 도킹 스테이션이 있어서 평소엔 슬림한 게이밍 데스크탑처럼 모니터 등과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고, 백팩처럼 사용할 때는 내부의 배터리가 있어 VR 헤드셋과 연결해 별도의 외부 전원 연결 없이 독립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대중적인 제품이 아니어서인지 가격은 3,299달러(393만 원 정도)로 제법 비싸던데... 그래서 그런지 HP는 게임 외에 VR로 직원을 훈련시킬 수 있다는 점을 들어 기업용으로도 홍보하고 있더군요.

 

 

지난 2017년에 첫선을 보인 후 이번에 새로운 모델을 보여줬고, 2세대 VR 백팩의 사양은 8세대 인텔 코어 i7-8850H 프로세서, 32GB 램, 최대 1TB SSD, 엔비디아 지포스 RTX 2080 등이고 덕분에 이전 모델 대비 퍼포먼스는 30%, 그래픽 성능은 25% 정도 향상됐다고 하네요. 무게는 4.66kg이라고 하는데요. 아직 VR 세상, 그것도 캐주얼하지 않고 좀 더 정교한 세상으로 들어가라면(그것도 고사양을 필요로 하는~) 이런 장비가 필요한 모양입니다.ㅎ 익숙한 듯 새로운 이 VR 가방이 조금은 끌리시나요?

 

 

 

HP Elevates Premium and Personalized PC Experiences for Leaders and Creato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