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슨 퓨어쿨 미™ 리뷰] 다이슨이 만든 개인용 공기청정기? 동글동글한 다이슨 퓨어쿨 미™의 첫인상...

어딘지 조금은 다른 느낌의 디자인과 기능으로 이과 감성을 풀풀 풍기는 브랜드 다이슨(Dyson). 얼마 전 그들의 신기술 발표회 소식을 포스팅했었는데요. 당시 소개됐던 제품 중 오늘은 개인용 공기청정기인 다이슨 퓨어쿨 미™(Dyson Purecool Me™)를 소개하려 합니다. 집이나 방 전체 등 넓은 공간을 청정했던 기존의 덩치 큰 공기청정기들과 다른 개인용 공기청정기를 표방한 제품이죠.

 

[다이슨 신기술 발표회] 다시 공기, 바람의 마법사로 돌아오다~ 다이슨 V11™ 컴플리트와 퓨어쿨 미™ 공개...

 

다이슨이 책상 위로 소환한 귀염귀염한 개인용 공기청정기~

 

남다른 방식으로 공기를 다루는 공기의 마법사답게 이번에도 다이슨 코어 플로우™(Dyson Core Flow™)라는 새로운 기술을 통해 겉으로 드러나는 날개 없이 원하는 방향으로 바람을 뿜어내는 이 귀여운 개인용 공기청정기는 수천 번의 프로토 타입 개발을 통해 완성되는 다이슨 제품에 대한 소개가 정리되어 있는 하얀 삭자에 담겨 있었는데요.

 

상자를 열면 일목 요연하게 정리되어 있는 사용법과 리모컨이 보이는데요. 요것만 봐도 사용하시는 데 문제가 없을 정도로 심플한 사용성을 제공하는 녀석이지만, 어떻게 쓰는지 낯설다면 요 동영상을 살펴보세요.^^ 아주 쉽게 쓰실 수 있을 겁니다. 리모컨을 꺼내고 앞부분을 열면 어댑터와 설명서가 나옵니다. 위를 들어내면 다이슨 퓨어쿨 미™ 본체가 등장하고요.

 

 

구멍이 빵빵 뚫린 몸 위에 바람을 뿜는 하얀 얼굴을 얹어놓은 듯 어딘지 동그란 얼굴을 한 가분수가 떠오르는 귀여운 첫 모습. 배(?)에 리모컨을 붙이니 더 귀엽게 느껴지네요. 네. 요 녀석도 다른 다이슨 제품과 마찬가지로 자석으로 리모컨을 전면에 부착할 수 있게 되어있는데 이런 작은 디테일에서도 다이슨의 스타일이 느껴지더군요.

 

 

윗부분 양쪽에 있는 버튼을 누르면 베일에 싸인 내부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안에는 공기청정기를 표방한 모델답게 헤파 필터와 활성탄 필터가 하나 합쳐진 필터를 품고 있는데요. 이 녀석으로 초미세먼지를 99.95% 제거하고 꽃가루 같은 알레르기 유발물질과 악취까지 잡아준다고 하더라고요. 공기 상태를 체크하는 센서는 없지만, 작동하면 언제든 내 주변의 오염물질을 잡아 깨끗한 공기를 뿜어주는 게 이 녀석의 역할인 거죠

 

 

 

리모컨으로는 바람 세기, 회전, 슬립 타이머 등을 설정할 수 있는데요. 바람 세기는 10단계까지 설정할 수 있고 슬립 타이머는 30분, 1시간, 2시간, 4시간, 8시간 등으로 설정 가능합니다. 참고로 리모컨으로는 좌우 회전만 설정할 수 있는데 계속 회전시킬 수도 있고 원하는 부분에서 정지시켜서 바람 방향을 설정할 수 있는데요. 상하는 리모컨이 아니라 손으로 다이슨 퓨어쿨 미™ 상단의 돔을 손으로 움직여 조절할 수 있습니다. 어느 쪽을 더 많이 여냐에 따라 바람이 특정한 방향으로 뿜어져 나가는 건데 요게 다이슨 코어 플로우™ 기술 덕분에 가능한 색다른 바람 제어 방식이죠.@_@b 신기~

 

 

동영상에서 보셨겠지만, 바람 세기도 상당하고 상하좌우 조절해서 원하는 방향으로 깨끗해진 바람을 쏟아내는 구성 자체가 뭔가 뻔한 듯 뻔하지 않은 게 역시 다이슨의 매력같습니다. 큼직했던 기존의 공기청정기와 달리 책상 위에 올려두고 사용할 수 있다는 것도 재밌고요. 저는 요 녀석을 회사에서 쓰려고 하는데 올해도 어김없이 더울 거 같은데 요 녀석과 함께 시원하게 보낼 수 있으면 좋겠네요. 그럼 좀 더 써보고 추가로 말씀드리는 걸로~^^

 

다이슨 퓨어쿨 미™ 퍼스널 공기청정기(화이트/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