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포 F11 프로(OPPO F11 Pro)... 4,800만 화소 팝업 셀피 카메라 탑재로 노치를 없앤 중급형 스마트폰...

다양한 형태로 노치와의 전쟁(?)을 벌이고 있는 중국 제조사들. 얼마 전 오포(OPPO)가 내놓은 모델도 그렇게 노치를 없앨 방법을 고민해 적용한 모델처럼 보입니다. F11 프로(F11 Pro)로 명명된 이 중급기는 그 해법을 팝업형 전면 카메라로 찾았는데요.

팝업 카메라로 노치를 없앤 오포의 중급형 스마트폰, F11 프로...

덕분에 6.53인치 풀 HD+(1080 x 2340, 397PPI) IPS LCD 터치 스크린에는 노치가 없고 베젤도 하단이 좀 두껍지만, 그렇게 크지 않아서 전면이 시원스러워 보입니다. 거기에 미디어텍의 헬리오 P70(Helio P70) 프로세서, 4/6GB 램, 64/128GB 저장 공간, 전면 4,800만 화소 팝업/후면 4,800만+500만 화소 듀얼 카메라, 듀얼밴드 와이파이 802.11 a/b/g/n/ac, 블루투스 5.0 LE, 듀얼심, NFC, 후면 지문 인식, 4,000mAh 일체형 배터리(VOOC 3.0 고속 충전 지원), 컬러 OS 6(안드로이드 9.0 파이 기반) 등의 사양을 갖고 있고 색상은 썬더 블랙(Thunder Black)과 오로라 그린(Aurora Green)의 두 가지더군요.

사양 자체는 그리 인상적이지 않죠. 대신 이 녀석의 가장 큰 특징은 역시 팝업형 전면 카메라와 그로 인해 노치 없는 시원스러운 전면 디자인이 아닐까 싶은데요. 물방울 노치부터 펀치홀 디스플레이, 그리고 팝업형 카메라까지 전면 카메라를 전면 디스플레이 안으로 녹여내기전(펀치홀처럼 티 나지 않게)짜기는 계속될 것 같은데요. 과연 어떤 업체가 만족스러운 해법을 찾을 수 있을까요?^^ 그리고 보니 새 스마트폰 얘기로 시작해서 기승전 노치 얘기로 끝나네요.;;

[관련 링크: opp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