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SXSW, South by Southwest). 영화, 음악, 인터렉티브를 아우르는 다양한 행사가 이어지는 이 페스티벌은 매년 봄 텍사스 오스틴에서 열리며 해가 갈수록 규모가 커지는 덕분에 문화의 용광로마냥 다양한 것들을 녹여내고 있는데요. 최근엔 디지털이 녹아들면서 또 다른 모습이 되어가고 있죠.
올해는 LG전자가 SXSW에 처음 참가해 독특한 감성의 혁신 제품들을 선보였다고 하는데요. 평범한 가전 제조사가 아닌 흥미로운 실험작들을 많이 선보였더라고요. 더 나은 삶을 위한 혁신(Innovation for a Better Life)이라는 주제로 LG 인스퍼레이션 갤러리(LG Inspiration Gallery) 전시장을 열고서요.
여럿이 모이면 하나하나가 디스플레이의 픽셀처럼 빛나며 원하는 문구나 영상 등을 표현할 수 있는 판타스틱도 흥미롭지만, 소르베, 젤라또, 프로즌 요거트 등 아이스크림의 종류를 결정하는 베이스 캡슐과 맛과 향을 결정하는 플레이버 캡슐 두 가지를 조합해 원하는 아이스크림을 만들어준다는 스노우화이트가 끌리네요. CES 2019에서 가정용 맥주 제조기 LG 홈브루(LG HomeBrew)를 기획한 뉴비즈니스센터에서 기획한 아이디어라니 당장 세상을 바꿀 제품 같지는 않지만, 뭔가 뜻밖의 일관성으로 새로운 시도를 하는 LG전자의 움직임 자체가 흥미롭기도 하고요.^^ 암튼 멀리 오스틴에서 요 녀석들이 얼마나 많은 이들을 자극할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관련 링크: Social.LG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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