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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메이트 X(Huawei Mate X)... 아웃 폴딩 타입으로 접히는 얇은 폴더블 스마트폰, 기대와 우려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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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라디오키즈 radiokidz@daum.net 2019. 2. 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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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장비 문제로 미국 정부와 첨예한 대립 중인 화웨이(Huawei)가 MWC 2019에서 폴더블폰인 메이트 X(Mate X)를 발표했습니다. 접기보다 펼친다는 개념의 삼성 갤럭시 폴드와는 다르지만, 완성도가 떨어졌던 로욜의 폴더블폰에 비해서는 확실히 높은 완성도를 보여주고 있는데 아직 개발 샘플이라서 힌지 쪽 화면 일부가 우는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지만, 더 얇고 더 넓은 그러면서도 나름 미려한 모습을 보여줘 기대감을 높이네요.


엉엉 우는 건 어쩔 수 없나... 화웨이가 선보인 폴더블폰, 화웨이 메이트 X...


바깥쪽을 접게 되어 있는 메이트 X는 접으면 6.6인치(1148 x 2480)가 펼치면 8인치(2200 x 2480)가 되는 터치 스크린을 베젤리스 디자인으로 완성했는데요. 두께도 펼치면 5.4mm, 접으면 11mm 밖에 안 될 정도로 얇습니다. 기린 980 프로세서와 8GB 램, 512GB 저장 공간, 전면 카메라로 활용할 수 있는 일반+망원+광각 라이카 트리플 카메라, USB 타입-C, 4,500mAh 일체형 배터리(55W 슈퍼 차지 지원) 등의 사양을 갖고 있습니다. 현존하는 가장 얇은 폴더블폰이라서인지 가격도 상당해서 유럽 시장 기준으로 2,299유로(293만 원 정도)던데 이렇게 정식 출시되면 갤럭시 폴드보다 더 비싼 가격이 되겠네요.@_@







갤럭시 폴드와 맞서게 되면서 접을 거냐 펼칠 거냐라는 폴더블폰의 화두를 던진 화웨이가 삼성전자만큼 UI에도 고민은 했을지는 제품을 직접 경험해보기 전까지는 평가하기 어렵겠지만, 기구적인 완성도는 갤럭시 폴드가 더 앞서는 느낌이네요. 하지만, 내구성과 완성도 등 아직 제대로 비교하기엔 정보가 부족한 상태라 섣불리 어느 쪽이 더 낫다고 평가하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또 높은 가격으로 막상 제품 판매가 시작된다고 해도 폭발적인 판매량을 보여주진 못할 겁니다. 지금도 호사가들 말고는 사실 크게 관심을 가지는 이도 많지 않을 거고요. 그럼에도 이 새로운 폼팩터에 관심을 보이는 건 고착화된 스마트폰 UI에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거라는 기대 때문이겠죠?^^







[관련 링크: engadg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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