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향기기가 소리만 좋으면 되는 시대는 지난 것 같습니다. 어느새 사람들은 편의성을 챙기고 가성비까지 고려하기 시작했는데요. 어떤 소재로 만드는지에 대해서도 조금은 관심을 기울여야 하지 않을까요? 이왕이면 착한 소재로 만드는 제품이 좋을 테니까요.^^
하우스 오브 말리(House of Marley)가 최근에 선보인 제품들이 그렇습니다. 크롬캐스트와 구글 어시스턴트를 지원하는 겟 투게더 미니(Get Together Mini)는 대나무와 유기농 면, 그리고 재활용한 알루미늄 등을 사용해 만들었고 50mm 다이내믹 드라이버를 사용하고 주변 소음을 제거하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 헤드폰인 엑소더스 ANC(Exodus ANC) 헤드폰 역시 친환경 인증을 받은 나무와 재활용한 알루미늄 등 친환경적인 소재를 적극 사용하고 있습니다. 블루투스 5.0과 IPX4급 생활 방수를 지원하면서 한번 충전하면 최대 7시간 사용할 수 있다는 그들의 첫 번째 코드리스 이어폰인 리브레이트 에어(Liberate Air) 모델 역시 대나무와 천연 나무 섬유, 재활용한 페트 소재 등을 사용해 만들었고요.
물론 아무리 소재가 좋아도 음질이나 편의성, 가성비 등 다른 단서가 붙는 게 당연하지만, 이왕이면 환경까지 한번 더 생각하는 계기가 될 음향기기의 선택. 어떨까요? 참고로 겟 투게더 미니는 200달러(23만 원 정도), 엑소더스 ANC 헤드폰은 250달러(28만 원 정도), 리브레이트 에어는 150달러(17만 원 정도)가 될 거라고 하네요.@_@/
[관련 링크: Androidauthorit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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