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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리뷰] 이 정도면 반도체 생산라인...?! 위생 문제에도 속초관광수산시장을 지키는 레전드, 만석닭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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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을 잡겠다고 처음 속초에 갔던 때에도 그랬습니다. 속초관광수산시장 근처에 가면 일단 사람들이 손에 무언가를 들고 있습니다. 무언가가 담겨있는 하얀색 상자. 하나를 든 사람도 두 개 이상을 들고 있는 사람들까지 시장 방문 기념품처럼 들고 있던 그게 만석닭강정의 포장 상자라는 걸 안 건 구름 같은 손님이 만석닭강정 가게에 모여있는 걸 본 순간이었는데요.


반도체 공장 같은 모습으로 여전히 손님을 줄 세우던 속초 만석닭강정...


유명세만큼이나 맛에 대한 호불호도 심하게 갈리고 위생 문제로 2번이나 시정 명령을 받을 정도로 악명이 높은(?) 가게임에도 몇 년 전에도 이번에도 사람들은 구름처럼 몰려 있더군요. 그나마 위생 문제는 반도체 제조시설처럼 관리하는 깨끗한 시설로 리뉴얼하면서 어느 정도 해결한 것 같아 다행이더라고요. 뭐 그걸 아는지 모르는지 좁은 골목은 이미 손님들로 가득. 그런 줄이 꼭 만석 앞에만 있는 건 아니었고, 중앙 닭강정이나 속초 아저씨 튀김 맛집 같은 경쟁 가게들에도 길게 늘어서면서 혼란을 극대화했지만, 절대적인 손님 수는 단연 만석 쪽이 우위였습니다. 별로라는 이야기가 들려와도 꿋꿋하게 속초관광수산시장의 네임드로 관광객들을 끌어모으고 있는 거죠.@_@b 대단...












하지만, 그런 만석의 유명세는 분명 주변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을 것 같았습니다. 만석에 왔다가 다른 강정 가게를 선택하거나 아예 다른 메뉴 혹은 추가로 간식거리를 즐기는 분들이 적잖을 테니까요. 물론 제가 거기서 조금 떨어진 곳에 있는 씨앗 호떡집에서(여기도 줄 서는 집;;) 씨앗 호떡 하나 먹고 야무지게 만석 닭강정을 사서 숙소로 갔기 때문에 그런 얘기를 하는 건 아닙니다.ㅋ 그냥 그 구름 손님들이 뭐라도 했을 거라는 통찰이 작동했다고 하죠.












숙소에 도착해서 보니. 내부에서 열기가 빠지지 않아 강정이 눅눅해지는 걸 막기 위해 윗부분에 구멍을 뚫어놓은 특유의 포장 상자에는 식어도 맛있다는 강정의 특징이 잘 안내되어 있었는데요. 네. 좀 식어도 맛있더군요. 보통 맛답게 맵지도 않고 적당히 짭조름한 게 괜찮더라고요. 닭튀김 상태도 나쁘지 않았고요. 사실 이번엔 그 옆에 중앙 닭강정에 도전해볼까 했었는데... 몇 년 만에 다시 먹은 만석도 괜찮았어요. 강릉을 대표하는 게 커피라면 이쯤 되면 속초를 대표하는 건 강정 같은 느낌이.ㅎㅎ 중앙 닭강정은 다음을 노려야겠네요~ 둘 다 택배로 주문이 되긴 할 텐데 아직 그렇게 도전해볼 생각은 없어서요.ㅎ



[관련 링크: Mansu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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