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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워치 W7 리뷰] 시침, 분침이 있는 아날로그 스타일을 그대로 살린 스마트워치, LG 워치 W7 개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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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라디오키즈 radiokidz@daum.net 2018. 12. 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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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어러블 디바이스의 대표 주자지만, 생각만큼 힘을 쓰지 못하고 있는 스마트워치 시장. LG전자가 오랜만에 국내에서 새로운 스마트워치를 선보였습니다. 구글의 웨어 OS를 기반으로 작동하는 익숙한 구성이지만, 새로운 스타일을 갖고 있는 녀석인데요.@_@ 이번엔 LG 워치 W7(LM-W315)을 꺼내볼까 합니다. 개봉기와 디자인 리뷰니까요~


아날로그 스타일에 시곗바늘까지 탑재한 하이브리드 스마트워치, LG 워치 W7...



흡사 LG전사 스마트폰들과 유사한 포장에 담긴 LG 워치 W7 상자에는 특유의(?) 천과 W7 본체, 어댑터, 충전용 USB 타입-C - USB 케이블, 충전 크래들, 간편 사용설명서가 있었는데요. 크래들과 본체는 포고핀으로 충전하는 익숙한 형태더군요. 보통의 스마트워치들이 보여주는 무선인 듯 유선인 듯한 익숙한 스타일이죠.ㅎ








LG 워치 W7은 클래식한 손목시계 스타일을 최대한 살린 모습입니다. 아날로그 시절의 그 모습과 유사하게요. 시계줄이 가죽이 아니라 고무라는 게 온전한 아날로그 느낌을 조금 떨어트리지만, 실용적인 측면에서는 쉽게 변색되지 않고, 땀이나 물에 강하다는 장점이 그런 아쉬움을 상쇄하지 않나 싶은데요. 측면에는 3개의 버튼(가운데 버튼은 회전하는 용두)이 있어 다양한 설정과 스마트워치로서의 편리한 사용을 보조하더군요.








하지만, 이런 아날로그풍 디자인 이상으로 LG 워치 W7 만의 가장 큰 특징을 보여주는 건 구멍이 뚫린 LCD 디스플레이 가운데 있는 물리적인 시곗바늘인데요. 시침과 분침으로 구성된 진짜 무브먼트가 탑재되어 있어 정말 아날로그시계처럼 바늘이 움직이는 독특한 구조를 하고 있더군요. 이 구조상 화면 일부를 시침과 분침이 가릴 수 있지만, 앱 사용 시 최대한 가리지 않도록 요리조리 움직이던데 그 움직임이 꽤나 재밌습니다. 장시간 쓸 때는 또 어떤 느낌일지 모르겠지만, 일단 첫인상으로는 재밌어요.ㅎ








재밌는 건 이런 물리적인 시곗바늘을 활용하는 덕분에 배터리가 다 방전되어 스마트워치가 작동을 멈춰도 시간 확인이 가능하고 아날로그시계 만으로 쓰면 최대 100일까지 가는 기존의 스마트워치와는 차별화된 사용성을 제공한다는 건데요. 물론 일반 스마트워치 모드로는 2일 정도 사용할 수 있다니 다른 제품에 비해 특별히 더 오래가는 건 아니지만... 일단 차별화를 위해 고민한 흥미로운 시도인 것 같긴 합니다. 만족도가 어느 정도일지는 모르겠지만요. 저도 이제 막 개봉하고 사용해볼 예정이라 아직은 들려드릴 얘기가 많지 않은데요. 다음 글에서는 좀 더 많이 써본 후 LG 워치 W7의 장단점을 말씀드릴게요.^^ 혹시 궁금한 게 있으시면 댓글 남겨 주세요~


[관련 링크: LG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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