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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기린 980 프로세서... 인공지능 시대를 맞아 갈고닦은 세계 최초 7nm 공정 프로세서, 쓸만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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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이나 태블릿 같은 스마트 디바이스에 들어가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그 제품의 성능을 좌우하는 주요한 포인트가 되기에 몇몇 업체가 치열하게 경쟁 중인데요. 직접 만들어서 자기들만 쓰는 애플이나 삼성(일부 외부 업체에 팔기도 하지만 소량;;;) 외에 부품사로 공급만 열심히 하는 퀄컴이나 미디어텍 같은 회사가 존재하는데요. 애플과 마찬가지로 자기들이 만들어서 자기들만 쓰는 업체로 중국의 화웨이(Huawei)도 꼽을 수 있습니다.


인공지능에 특화한 세계 최초의 7nm 공정 프로세서 등장... 화웨이 기린 980...


기린이란 이름의 프로세서를 꾸준히 개발하고 있는 화웨이가 인공지능 시대를 맞아 새로운 프로세서를 내놨는데요. 기린 980(Kirin 980)이라 불리는 새 프로세서의 가장 큰 특징은 TSMC의 7nm 공정으로 만든 세계 최초의 프로세서라는 점일 겁니다. 보통 공정이 개선되면 상대적으로 저전력으로 고성능을 발휘해왔는데 이번엔 어떨지 모르겠는데요.






기린 980은 8개의 프로세서가 들어가는 옥타 코어 프로세서로 2.6GHz x 2, 1.92GHz x 2 조합인 4개의 코어텍스 A76(Cortex-A76) 코어와 1.8GHz로 작동하는 4개의 코어텍스 A55(Cortex-A55) 코어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래픽 처리를 위한 그래픽 프로세싱 유닛(GPU)은 말리-G76(Mali-G76)을 사용했더군요. 말리에 대한 평가가 워낙 안 좋아서 그래픽 성능은 크게 기대되지 않지만, 다수의 코어가 유기적으로 동작해야 하는 만큼 작업을 효과적으로 나누는 플렉스-스케쥴링(Flex-Scheduling) 기술을 추가했다고 하고요.






새로운 플래그십 프로세서를 발표한 만큼 같이 안드로이드 디바이스를 위해 만들어진 스냅드래곤 845과의 비교로 자신들의 성능을 증명하고자 하는 것 같은데... 일단 전체적인 성능은 37%, 전성비는 32%가 높고 게임으로 봤을 때는 프레임률 같은 성능은 22%, 전력 소모는 32% 감소했다니 실제 피부로 느끼는 퍼포먼스의 차이도 그만큼 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게임 퍼포먼스는 인공지능 관련 작업을 위해 추가했던 듀얼 NPU는 전작보다 120%나 나아진 성능이라고 하긴 하지만, 퀄컴 역시 스냅드래곤 845의 후속작인 스냅드래곤 855를 준비 중이니 진짜 비교할 시간은 조금 더 뒤가 될 겁니다.






이 외에도 세계 최초로 CAT.21 LTE를 지원해 최대 1.4Gbps의 다운로드 속도를 내고, 와이파이 속도도 최대 1.7Gbps라는 빠른 속도를 지원한다고 하는데 이론적인 스펙과 실제 상황에서 느낄 체감 속도는 큰 차이를 보일 여지가 있지만, 5G를 향해 맹렬히 달려가는 와중이라 지금의 스펙 경쟁 이상의 전투가 기린 980을 기다리고 있는 것 같네요. 뭐 이 녀석은 5G를 본격적으로 지원하는 모델이 아니고, 5G 시장은 아직 열리기도 전이니 이 모델 후속의 후속쯤 되는 모델이 본격적인 경쟁을 해나갈 것 같긴 하지만요.

아무튼 요 녀석은 10월쯤 공개될 예정인 화웨이의 메이트 20 시리즈를 통해 첫선을 보일 것 같은데요. 다른 많은 중국산 제품에 씌운 저렴한 이미지에선 화웨이도 그리 자유롭지 못한지라 미디어텍이 그렇듯 스펙 시트보다 실 성능이 낮다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이 녀석이 깰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 같네요. 그렇게 보면 결국 자기 자신과의 쉐도우 복싱에서 승리해야 타사와도 제대로 붙을 수 있을 것 같군요.-_-


[관련 링크: consumer.huawe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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