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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그램이 쏘아 올린 작은 공... 100만대 판매보다 더 흥미로운 건 그들이 변화시킨 노트북 시장의 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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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라디오키즈 radiokidz@daum.net 2018. 3. 1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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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언 셀러. LG 그램에게 가벼우면서도 확장성 있는 노트북 그램에게 기분 좋은 수식어가 하나 추가됐네요. 사실 이미 예전에 그 이상 팔았을 줄 알았는데 국내 노트북 시장이 작긴 작군요.=_= 현재 국내 노트북 시장에서 B2B는 모르겠고, B2C에선 그램 판매가 엄청날 것 같은데 이제야 100만 대라니요.


100만 대는 시작일 뿐... 노트북 시장의 트렌드를 바꿔버린 LG전자의 그램...


아무튼 첫 출시된 2014년에 12.5만 대, 2017년에 35만 대 등 빠르게 높아지는 판매량 덕분에 밀리언 셀러를 기록하게 된 건데 개인적으로는 단순히 많이 팔려서가 아니라 그램이 노트북 시장의 흐름을 바꾸는 데 일조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찾고 싶습니다.






아시는 것처럼 노트북은 꾸준히 가벼워지려고 노력해 왔습니다. 하지만, 섣부른 가벼움은 낮은 사양이나 짧은 배터리 사용 시간 등으로 귀결되며 결국 환영받아 오지 못했는데 LG 그램이 소비자의 마음을 산 부분은 여기였습니다. 1kg 보다 가벼운 종종 LG전자가 공식적으로 발표한 수치보다 더 가벼운 무게를 보여준 이 노트북은 낮은 사양과 짧은 배터리와 결별하며 가볍지만, 괜찮은 성능. 가볍지만, 오래가는 배터리로 눈길을 끌기 시작했는데요.






LG전자가 치고 나가자 타사도 부지런히 비슷한 제품을 선보이며 초경량 노트북이 전체 노트북 시장에서 70% 넘을 정도로 폭발했지만, 그램은 늘 한 발씩 앞서 가며 성능을 개선하고 배터리를 늘렸습니다. 2015년부터 14~15.6인치 등 더 커졌지만, 무게는 지킨 대화면 모델을 선보이기도 했고 24시간 이상 가는 배터리를 더해 올데이 그램을 내놓더니 올해 나온 2018년형 그램은 램과 SSD를 필요에 따라 추가할 수 있도록 하고 밀스펙으로 내구성과 확장성까지 챙겼는데요.






그 사이 늘어난 입소문은 그램의 판매를 끌어올리고 출시 후 많은 후기로 이어졌고, LG전자가 다시 이런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신 모델을 개선하면서 조금씩 더 나아지는 그램이 등장하는 지금의 구조를 만들면서 밀리언 셀러라는 이정표를 세웠다는 게 인상적입니다. 앞으로도 그램이 이렇게 순항할 수 있을까요? 최소한 국내에선 그럴 것 같습니다. 아직 초반이라는 해외시장 개척에도 성공하면 좋겠는데 어떻게 풀려갈는지~^^


[관련 링크: Social.lg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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