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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 노아의 방주를 떠올리게 하는 세련된 디자인과 핑크뮬리, 이타미 준의 방주교회에 가다...

N* Life/Travel

by 라디오키즈 radiokidz@daum.net 2017. 12. 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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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타미 준(伊丹潤), 제일교포 2세로 한국 이름은 유동룡. 제주도에 포도호텔을 설계하면서 명성을 얻은 건축가로 제주도에 또 다른 멋진 건물들을 설계했는데요. 물·바람·돌 미술관, 두손 미술관, 비오토피아 타운 하우스 같은 작품들이 그의 설계로 태어났고 많은 사랑을 받고 있죠.


방주가 되어 신자들을 품고 있는 제주의 아름다운 건축물, 이타미 준의 방주교회...


이번에 다녀온 방주교회도 그의 작품 중 하나입니다. 서귀포시 안덕면에 있는 방주교회는 노아의 방주를 떠올리게 하는 독특한 디자인에 세련된 아름다움을 뿜뿜하는 교회더군요. 개신교 신자가 아니라서 노아의 방주 모습을 온전히 알고 있는 건 아니지만, 영화에서 한 번쯤 봤던 그 스타일에 교회 주변에 물을 채워 멋스러움을 더했는데요. 신에게 선택된 노아가 만든 방주를 재해석해 만든 게 아주 인상적이더라고요.
















제가 그곳을 찾은 건 평일 오후여서 관광객이 많지 않아 상대적으로 고즈넉한 느낌이었죠. 관광객들은 교회보다 교회가 운영하는 걸로 보이는 카페 앞의 핑크뮬리와 함께 사진을 찍고 있더라고요. 어쩌다 보니 핑크뮬리를 담지는 못했는데 최근에 핑크뮬리가 꽤 핫하죠? 더욱이 방주교회가 제주의 핑크뮬리 핫스팟 중 하나라서 더 사람들이 핑크뮬리와 함께 셀카 찍기에 빠져 있었던 건지도. 혹 이곳을 들르게 되시면 종교 시설이니 조용히 방문하시길 권해드려요~^^ 방주교회의 디자인이 마음에 드셨다면 이타미 준의 건축물을 따라 여행을 해보시는 것도 추천드리고요.


[관련 링크: Bangjuchurch.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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