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비전 디스플레이와 함께 등장한 LG Q6 플러스(Q6+/LGM-X600KP)는 손 안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는 멋진 창이 되어줍니다. 개인적으로는 그 창을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 TF 브라우저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스마트폰에서 웹서핑을 많이 하니까요.^^
TF 브라우저가 좋은 점은 풀 스크린 모드에 소프트키까지 숨기면 상하단 영역을 모두 활용해 화면 전체를 온전히 브라우징할 수 있다는 점인데요. 시원스럽게 펼쳐지는 화면 가득 채워지는 콘텐츠의 매력은 직접 써보시면 더 확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최근엔 이 넓은 화면을 다 활용하는 게임도 많이 출시되고 있어서 18:9를 모두 채워 더 게임에 몰입할 수 있는데요. 게임 외에도 동영상까지 마음껏 즐기세요~ 아쉽게도 유튜브가 꽉 찬 화면으로 제공되진 않지만, 애초에 18:9라는 화면비는 유튜브가 지원하는 16:9를 넘기는 비율이니 요렇게 보는 게 사실은 자연스러운 거니까요.
그리고 또 하나의 흥미로운 점이 Q6+가 FM 라디오를 지원한다는 건데요. 기존에도 일부 보급형 모델이 FM 라디오 수신을 지원하긴 했지만, 내년부터 프리미엄 폰에도 FM 라디오를 지원하게 되면서 새삼 특별해 보이더라고요. 거기에 Q6+는 FM 라디오만 지원하는 게 아니라 HD DMB도 지원하고 있어서 원하는 방송은 TV든 라디오든 언제든 편하게 들으실 수 있으니 잘 활용해 보세요~ 다만 이어폰이 안테나 역할을 하는 터라 이어폰은 꼭 꽂으셔야 제대로 활용하실 수 있다는 건 잊지 마세요.
이 외에도 셀카를 극도로 피하는 제겐 참 먼 기능이지만~ Q6+는 전면에 100도까지 커버하는 500만 화소 광각 카메라를 달고 있으니 주먹을 쥐었다 피는 것 만으로 손쉽게 촬영할 수 있는 제스처 샷도 잘 활용해 보시면 좋을 것 같고, 18:9 화면을 절반으로 분할해 만드는 스퀘어 카메라 같은 흥미로운 기능까지 Q6+의 카메라를 활용할 때 요긴하게 쓰실 수 있을 겁니다. 그냥 아무 생각 없이 한 컷씩 찍는 게 훨씬 일반적이겠지만요.^^
중가 스마트폰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조심스럽게 출발한 LG전자의 Q 라인. G6가 보여준 풀비전 디스플레이라는 매력은 잘 이어냈지만, 지문 인식 부재, LG 페이 부재 같은 아쉬움 역시 공존하는 모델인데요. 일반적인 스마트폰 사용 씬에선 무난하게 활용 가능하니 40만 원 대의 가격으로 쓸만한 스마트폰을 찾으신다면 요 녀석에게도 관심을 가져보시면 어떨까 싶네요~^^
[관련 링크: LGE.co.kr]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