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 번 흥미로운 도전, 드론으로 변신한 LG 올데이 그램~ 노트북 배터리 만으로 2.3km를 날아오르다...

가벼움 이상의 매력을 어필하며 국내 노트북 시장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는 LG전자의 올데이 그램. 거기에 LG전자의 특이한(?) 마케팅이 더해졌네요. 그간 무선청소기의 흡입력 만으로 빌딩 벽 타기, 작동 중인 세탁기 위에 카드 탑 쌓기 같은 이색적인 시도로 대중의 시선을 끌었던 걸 이번엔 올데이 그램에 더한 거죠.

드론으로 변신한 LG 올데이 그램, 노트북 배터리 만으로 얼마나 멀리 날아갔을까...

빌딩 & 무선청소기, 카드 & 세탁기에 이은 이번 조합은 드론 & 노트북. 이 낯선 조합을 완성하기 위해 평범한 올데이 그램 노트북에 4개의 프로펠러와 다리를 달아 노트북을 쿼드콥터 드론으로 변신시켰는데 흥미로운 건 드론의 에너지원으로 노트북 배터리를 사용하도록 한 것. 그리고 당연하다는 듯 다른 노트북과의 비교도 시도됩니다.

처음부터 그런 목적이었을 테니까요. 비교 대상은 940g에 60Wh 배터리를 채용한 올데이 그램과는 달리 799g으로 더 가볍지만, 30Wh 배터리를 채용한 모델과 1.3kg으로 상대적으로 무겁지만, 43Wh 배터리로 올데이 그램보다 배터리는 적은 모델까지 3대. 테스트 결과 LG 올데이 그램은 2.3kg을 날고, 30Wh 배터리 모델은 1.4km를 날았다고 합니다. 안타깝게도 1.3kg짜리 모델은 무게 문제로 하늘을 날지 못했다고 하고요.

노트북을 드론으로 만들어 하늘로 날리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적겠지만, 한양대 산업융합학부생들과 진행했다는 이 실험 자체는 꽤 재밌긴 하네요.ㅎ 참고로 가을 신학기를 앞두고 8월 25일부터 한 달간 올데이 그램을 구입하는 고객 대상으로 한컴오피스, 산돌구름 폰트 1년 사용권, 이지 포토 등을 묶은 LG그램 오피스 밸류팩 제공 이벤트를 진행한다니 노트북을 물색하고 계셨다면 이번 기회를 노려보셔도 좋을 것 같네요. 올데이 그램은 이미 가벼우면서 오래가는 배터리 등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모델이니 믿고 사셔도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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