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삼성전자 32:9 QLED 게이밍 모니터 vs LG전자 144Hz/240Hz 게이밍 모니터... 게이밍 모니터 대결...

N* Tech/Device

by 라디오키즈 radiokidz@daum.net 2017. 8. 29. 22:00

본문

반응형

성장 속도가 둔화된 PC 시장에서도 꾸준히 성장을 거듭하는 분야가 바로 게이밍 PC 분야인데요. 상대적으로 고가임에도 단 1 프레임의 성능 향상에도 기꺼이 돈을 쓰는 게이머들이 존재하고 이 시장이 점점 커지면서 관련 제품도 속속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데요. 최근 이 게이밍 PC 시장에 뒤늦게 합류한 삼성전자와 LG전자도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아예 게이밍 노트북이나 데스크탑을 선보이기도 하고, 이번에 소개할 제품들처럼 주변기기들도 경쟁적으로 출시하고 있는 거죠.


삼성전자 vs LG전자... 하이엔드 게이머를 겨냥한 게이밍 모니터 경쟁...


최근 삼성전자가 선보인 게이밍 모니터 CHG90은 삼성이 열심히 미는 QLED 기반으로 HDR을 지원하는 49인치짜리 모니터입니다. 단순히 크기만 한 게 아니라 화면 비율도 32:9로 이색적인데요. 해상도는 3840 x 1080. 크기나 비율에 비해 해상도가 낮은 편이라는 게 아쉽긴 하지만, 144Hz의 비교적 높은 주사율까지 대응하고 있어 그래픽 카드 등을 고려하면 요 정도가 한계였을지도 모르겠네요.



광활한 화면에 여러 가지를 동시에 띄울 수 있을 터라 게임 외에도 주식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사실 그럼 해상도가 더 아쉽게 느낄 수 있겠지만...@_@ 암튼 삼성전자는 이 독특한 모니터에서 HDR을 제대로 즐길 수 있도록 엔비디아는 물론 EA DICE 같은 게임 스튜디오와도 협업했다던데 그래 봐야 아직 적은 수의 협업이라 효과를 제대로 느낄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무려 179만 원으로 출시되는 만큼 막상 갖고 싶어도 당분간은 아무나 살 수 있는 제품이 되지는 못할 듯합니다.




반면 LG전자는 31.5인치에 144Hz라는 비교적 높은 주사율을 지원하는 게이밍 모니터 32GK850G와 27인치에 240Hz라는 최고 수준의 주사율을 지원하는 27GK750F라는 모델을 준비했는데요. 둘 다 주사율이 높은 만큼 반응 속도가 빠른 FPS류, 예컨대 최근 인기라는 배틀그라운드 같은 게임을 즐기기에 최적화된 면모를 보여줄 걸로 보입니다.



게이밍 모니터답게 인테리어 효과를 고려해 후면에 원형 LED 조명을 다는 등 디자인도 고려했던데 게임과 직접 연동하는 방식으로 작동하지는 않지만, 은은한 색상이 다양하게 변화하며 모니터 주변을 밝혀 눈의 피로를 줄여준다니 그 또한 기대되는 포인트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31.5인치 모델은 QHD(2560 x 1440) 해상도를 지원하고 27인치 모델은 보도 자료에는 해상도 얘기가 없던데 풀 HD이려나요?



양사 모두 시들어가는(?) PC 시장에서 군불이 되어줄 게이밍 PC에 공을 들이고 있는 만큼 IFA 2017을 비롯해 다양한 기회를 통해 세계 시장과 국내 사용자들에게 얼굴 도장을 싶어 할 텐데요. 그들의 생각처럼 풀릴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네요. 최근엔 이 분야가 워낙 경쟁이 치열하니까요.^^


[관련 링크: 삼성 게이밍 모니터, LG 게이밍 모니터]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