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주 프로 7 & 프로 7 플러스... 후면에도 디스플레이를 추가해 새로운 사용성을 부여한 스마트폰...

중국의 메이주(Meizu)가 흥미로운 스마트폰을 선보였습니다. 듀얼 카메라 사용 등 이미 시장에서 트렌드화 된 특성을 부여하는 한편 조금은 긱(Geek)스러운 요소를 후면에 추가한 건데요. 메이주 프로 7(Meizu Pro 7)과 메이주 프로 7 플러스(Meizu Pro 7 Plus)는 그렇게 후면 디스플레이를 추가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듀얼 카메라는 기본, 듀얼 디스플레이까지 추가한 메이주 프로 7 & 프로 7 플러스...

나란히 선보인 두 모델은 각각 일반 버전과 고급 버전/젠 버전 등으로 나뉘는데요. 메이주 프로 7은 전면에 5.2인치 풀 HD(1080 x 1920, 423PPI) 슈퍼AMOLED 터치스크린, 후면에 1.9인치(240 x 536, 307PPI) AMOLED 터치스크린을 채택했고 일반 버전은 미디어텍의 옥타 코어 프로세서 헬리오 P25, 4GB 램, 64GB 저장 공간, 듀얼밴드 와이파이 802.11 a/b/g/n을 고급 버전은 헤카 코어 프로세서 헬리오 X30, 4GB 램, 128GB 저장 공간, 듀얼밴드 와이파이 802.11 a/b/g/n/ac로 차이를 보이는데요. 그 외에는 전면 1,600만/후면 1,200만 화소 듀얼 카메라, 블루투스 4.2 BLE, USB 타입-C, 3,000mAh 일체형 배터리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가격은 일반 버전이 2,880위안(48만 원 정도), 고급 버전이 3,380위안(57만 원 정도)이고요.

좀 더 큰 디스플레이를 채용한 메이주 프로 7은 전면에 5.7인치 QHD(1440 x 2560, 518PPI) 슈퍼AMOLED 터치스크린, 후면에 1.9인치(240 x 536, 307PPI) AMOLED 터치스크린을 탑재했고 미디어텍의 헤카 코어 프로세서 헬리오 X30, 6GB 램, 전면 1,600만/후면 1,200만 화소 듀얼 카메라, 블루투스 4.2 BLE, USB 타입-C, 3,500mAh 일체형 배터리를 공통 사양으로 메이주 프로 7과 마찬가지로 일반 버전과 젠 버전으로 나뉘는데요. 메이주 프로 7이 모델별로 사양 차이가 제법 있는 반면 저장 공간이 64GB냐 128GB냐 정도만 차이를 보입니다. 가격은 일반 모델이 3,580위안(60만 원 정도), 젠 버전이 4,080위안(68만 원 정도)이고요.

후면 듀얼 카메라는 화웨이처럼 한쪽은 컬러, 한쪽은 흑백을 맡아 따로 또 같이 활약한다고 하는데요. 사실 흥미로운 건 그것보다 후면에 자리 잡은 저 디스플레이죠. 후면에 장착된 저 1.9인치 터치스크린은 알림을 확인하는 건 물론 후면으로 셀카를 찍거나 음악을 제어하는 등 제한적이나마 흥미로운 기능을 추구하는데요. 독특함을 넘어 편의성까지 챙길 수 있을지~ 다음 모델로도 이어질 시그니처 아이템이 될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 같은데요. 국내 정시 출시는 가능성이 낮아 보이지만;;; 직구 하실 분들은 제법 계실 것 같네요. 바로 당신~^^

[관련 링크: Meizu.com/pro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