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로그인 유지가 안 돼서 구독하기댓글 쓰기가 안 된다면 이곳(1차 주소)에서 해보세요.  [관련 티스토리 공지]

NEOEARLY* by 라디오키즈

카드보드에 이어 독립형 데이드림 VR 기기까지 선보이는 구글의 VR 하드웨어 전략 3단계... 성공할까? 본문

N* Tech/Device

카드보드에 이어 독립형 데이드림 VR 기기까지 선보이는 구글의 VR 하드웨어 전략 3단계... 성공할까?

라디오키즈 radiokidz@daum.net 2017. 5. 26. 14:00

가상현실(VR) 세상에서 미래를 찾으려는 회사 중 하나가 구글이죠. 스마트폰을 골판지로 만든 틀 안에 넣어 가상현실을 경험하게 했던 카드보드(Cardboard)를 필두로 데이드림(Daydream)이란 이름으로 기어 VR 같은 형태로도 가상현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더니 이젠 아예 독립형 VR 기기까지 준비하고 있다고 하니 라인업 확대가 전략적으로 느껴지는데요.


카드보드를 넘어 스마트폰과 결별을 고하며 독립형 VR 기기로까지 확장 중인 구글 데이드림...






사실 처음 구글이 선보인 카드보드는 VR 맛보기용 제품에 가까웠습니다. 골판지 등 싼 재료를 사용해 저렴한 가격으로 VR을 대중이 경험하게 함으로써 십수 년 전에 반짝 관심을 받았다가 무너진 VR을 다시 대중에게 알리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었죠. 최근엔 비슷한 전략을 구글 홈으로 대표되는 음성명령 인공지능 서비스에 엮으려고 하는 걸 보니 상대적으로 하드웨어 측면에서 약한 구글이 새로운 하드웨어를 대중화시키는 기본 전략으로 굳어지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아무튼 그렇게 시장에 관심을 끌어낸 후 삼성전자가 기어 VR로 리딩하고 있던 스마트폰 삽입형 VR 기기에 데이드림을 투입하며 좀 더 고사양의 VR 기기에서도 타사와 경쟁을 본격화했는데요. 기어 VR과 비슷하게 데이드림은 LCD가 아닌 AMOLED 모델들만 지원하고 있어서, 구글 I/O 2017을 통해 LG V30의 데이드림 지원 소식이 나옴과 동시에 V30이 AMOLED 디스플레이를 채택할 거라는 이야기까지 자연스럽게 나왔고요. 하지만 이렇게 나름의 하드웨어 스펙 기준을 갖고 가상현실을 구축하려고 하다 보니 한계가 찾아왔던 모양입니다. 더 나은 가상현실 경험을 주려면 하드웨어 스펙이 받쳐줘야 하는데 주도권이 스마트폰 제조사에 있다 보니 새로운 시도를 하는데 제약이 있었을 거란 얘긴데요.






이번 구글 I/O 2017에서는 스마트폰 없이 독립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독립형 데이드림 VR 기기를 발표한 것도 그런 주도권 경쟁에서 구글이 좀 더 강한 드라이브를 거는 걸로 느껴졌는데요. 틀에 맞는 하드웨어를 제휴사를 통해 만들도록 해 스마트폰 없이도 가상현실 세상을 누비고 그 안에서 적잖은 수익을 얻어내겠다는 기존보다 좀 더 완성형에 다가가는 VR 기기를 내놓겠다는 걸 텐데요. 현재는 HTC 바이브와 레노버가 참여하기로 했다고 하던데 그 두 모델이 어떤 완성도를 보여주느냐, 또 구글이 어떤 콘텐츠를 공급할 생태계를 만드느냐에 따라 오큘러스 등 고가의 VR 기기들과 흥미로운 전투를 벌여가는 건 지켜보는 것도 재밌을 것 같습니다. 구글이 한다고 다 성공하는 건 아니지만, 착실히 단계를 밟아가며 VR 기기인 데이드림에 대해 큰 그림을 그려왔을 테니까요.


Tag
, , , , , , , ,


0 Comments
댓글쓰기 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