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어웍스 햅틱 밴드... 가상의 벽을 설정해 안내하고 시각장애인의 보행에 도움을 줄 거라는 스마트 밴드
시각이 아니라 청각이나 촉각 등으로 세상을 봐야 하는 시각장애인들. 가끔 긴 지팡이로 주변을 살피고 이동하는 시각장애인을 만날 때가 있는데요. 햅틱 기술을 이용해 이런 시각장애인들의 불편을 덜려는 시도가 있어 살짝 소개해 봅니다.
웨어웍스(WearWorks)가 열심히 개발하고 있다는 이 햅틱 밴드(Haptic Wristband)는 스마트폰 앱과 연결되어 작동하며 가고자 하는 곳을 말하면 그곳까지의 경로를 설정하고 사용자 주변에 보이지 않는 가상의 벽을 설정해 그 벽을 벗어나지 않고 올바른 경로로 갈 수 있도록 진동 같은 햅틱 피드백으로 알려준다고 하더군요.
지팡이를 사용하지 않아도 주변 상황을 쉽게 인지하고 갈 길을 안내받을 수 있다면 물론 좋겠지만, 아직은 초기 개발 단계이기도 하고 처음 이런 장비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편리함보다 낯섦이 더 크게 다가올 테지만, 개발이 무사히 마무리되어 시각장애인과 세상의 거리가 좀 더 가까워지길 바라봅니다.
[관련 링크: engadg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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