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2017] 에너자이저 에너지 E550LTE & E520LTE... 이름 만으로 오래 쓸 것 같은 스마트폰...

건전지하면 떠오르는 이름 에너자이저(Energizer). 그 에너자이저 브랜드의 스마트폰이 모습을 드러냈네요. 에너지(Energy) E550LTE라는 이름의 이 러기드 스마트폰은  5.5인치 풀 HD(1080 x 1920) 터치 스크린에 2GHz 옥타 코어 프로세서 MTK6755, 4GB 램, 64GB 저장 공간, 전면 800만/후면 800+1,300만 듀얼 카메라, 지문 인식, IP68급 방수/방진, 4,000mAh 배터리(MTK 3.0 mAh 고속 충전 지원) 등을 지원하는데요. 러기드폰 중 처음 듀얼 카메라를 지원한다는 점을 어필하고 있고 가격은 449유로(54만 원 정도)입니다.

대용량 배터리로 이름값은 하는 것 같은 에너자이저 브랜드의 러기드폰...

이 녀석 말고 5.2인치 HD(720 x 1280) 터치 스크린, 쿼드 코어 프로세서 MTK6735, 2GB 램, 16GB 저장 공간, 전후면 각 500만/1,300만 화소 , 지문 인식, 4,000mAh 배터리(MTK 2.4 mAh 고속 충전 지원) 등의 사양을 가진 299유로(36만 원 정도)짜리 에너지 E520LTE라는 하위 모델도 준비해두고 있던데 공통점을 꼽자면 둘 다 4,000mAh의 제법 큼직한 배터리를 탑재했다는 거죠.

애초에 에너자이저 브랜드는 그냥 이름만 빌려서 쓰는 걸로 보이지만, 왠지 저 정도 배터리라면 백만 스물하나까지(?) 오래 쓰지는 못하더라도 한번 충전에 나름 오래가는 보급형 스마트폰으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같은 조건이라면 이 녀석보다 LG전자 X 파워 2쪽이 나아 보이지만요~^^ 

[관련 링크: Showstoppers-mwc.vporoom.com]